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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일 새벽 묵상] 그대의 눈길이...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4 조회수692 추천수10 반대(0) 신고

       
           
    그대의 눈길이... 선하지도 못하답니다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 마음이야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나요
    애쓰고 힘쓰고 따라가 보지만
    그 황새의 넓은 다리를
    제가 따라 갈 수 없답니다
    깨끗하지도 못하답니다 비누로 하루에 몇번을 씻고 있는지요 그대에게 보이고픈 마음으로
    씻고 또 씻지만
    그런 나의사랑이
    부끄러움만 되고 만답니다.
    곱지도 못하답니다 분장을 하고 단장을 하지만
    제 뺨에 찍은 연지는 왠지 추해보이고
    사랑 받고 픈 내 마음을
    그들은 알지 못하고 핀잔만 준답니다 .
    아름답지도 못하답니다 치장하고 싶은 마음이야
    이루 말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대가 아시잖아요.
    아름다운 보석을 걸어 보았자 가락지는 왠지 낮설고
    내 목걸이는 그 빛을 바란답니다 .
    의롭지도 못하답니다 옹색함을 아시잖아요'
    나를 부지 하기도 힘이 드는데 무슨 의로움을 행하라
    나보고 재촉하는지... 힘이 부치는 발걸음을
    그들을 따라 옮겨 보지만
    그들은 내 상처를 먼저 가리라고 하네요...
    부자도 아닙니다 4가지 색으로 수놓은 옷을
    내가 어찌입나요 도포와 자색옷과 고운 베옷은
    내 평생 입어 보지도 못한 그저 마음에 담아 둔 옷이랍니다 .
    그대의 얼굴만 바라봅니다 혹시 그대의 눈길이
    한번이라도 보여질까봐
    나서지도 못하고
    멀리서 그 눈길을 맞추려 애를 써봅니다... 시편14 : 6 " 가련한 이의 뜻을 너희가 수치스럽게 만들지만
    주님께서 그의 피신처이시다. "

                    

 

[[복음성가]] ♡외롭고 힘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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