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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과의 만남'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5 조회수561 추천수3 반대(0) 신고

  2월 5일 연중 제5주간 월요일

 

       마르 6,53-56

 

53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 * * ~~~~~~~~~~~~

 

                                           모든 병의 치유는

                               주님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일행이 배에서 내리시자 사람들은 이내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근처 온 지방을 따라다닙니다. 병자들은 들것에 눕혀 가지고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옵니다. 마을이나 도시나 농촌이나 상관없음이다.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면 그곳이 장터라 할지라도 병자를 데려다 넣고 그 옷자락 술에 손이라도 대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근처 온 지방을 뛰어다니고, 병자를 들것에 눕혀 어떠한 곳이든 데려오고, 옷자락 술에 손이라고 대게 해 주십사고 간청하는 이들, 이들을 대하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가득 찬 연민의 정으로 가슴 아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달려드는 그들에게 몸을 맡기십니다. 그러므로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라고 오늘 복음 말씀은 전합니다.

 

모든 병의 치유는 주님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님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달려드는 나를 향해 당신의 몸을 만지도록 가까이 대 주십니다.

 

아니 몸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당신 전체를 나에게 주십니다.

 

그 주님을 가슴으로 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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