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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 34회. 땅속에 묻어 두었던 태극기가 빛을 보다. ~♠†/ 오기선[요셉]신부님 이야기 /원작 차 엘리사벳........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7 조회수615 추천수7 반대(0) 신고

 

                                                   

 

†♠~ 제 34회. 땅속에 묻어 두었던 태극기가 빛을 보다. ~♠†/ 오기선[요셉]신부님 이야기 /원작 차 엘리사벳........   


본이 한국을 지배하던 36년 동안 한국인들을 괴롭힌 무수한 일들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으랴!


단발령을 내리고 창씨개명 을 강요하며 독재하던 일본은

드디어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선전포고를 내리고 기세 등등 하게 날뛰던 일본은 미군이 떨어뜨린 원자폭탄 두 발에 무조건 항복하였습니다.

한국인들은 장롱 속 또는 땅속에 깊이 감추어 두었던 태극기를 꺼내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방방곡곡에서 환희의 만세를 불렀습니다.


일본의 관공서나 군부대 인들은 맞아 죽을세라 벌써 일본으로 도망을 가고 그의 가족들도 한국을 떠나가기 위해 짐을 꾸렸습니다.

살던 집을 내놓고 짐을 가득히 실은 마차 위에 어린아이들을 앉히고 괴나리봇짐을 지고 떠나가는 그들의 모습이 매우 처량하게 보였으나 한국인들을 괴롭히던 일을 생각하면 그냥 보내는 것도 우리가 너무 인정이 많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엄마, 히데꼬짱네 어디 가는 거야?”

“으응, 자기네 나라 일본으로 가는 거란다.”

“그럼, 언제 돌아오는 거야?”

“이제 다시는 안 온다.

 이곳은 한국 사람들만 사는 나라였는데 일본사람들이 허락도 없이 와서

 살고 있었거든.”


한국을 떠나는 일본인들의 행렬은 여러 날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제 35회. 교통 사고.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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