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무제 / 지봉선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8 조회수540 추천수7 반대(0) 신고
    
    
    
    
        無題 지은이: 지봉선 (레오나르도 옮김) 너희가 그리 좋은데 주님! 사람이 무엇이기에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나이까 당신 앞에서 그 누가 입을 열수 있는지요 무슨 말로 당신앞 와 있다고 고백 할 수 있는지요 그저 먼 발치에서라도 뵙는 영광으로 살기만 하여도 좋을듯 합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 나는 눈멀고 귀먼 사람처럼 세상과 벗하며 살았습니다 나의 자아가 살아서 꿈틀거릴 때 당신은 내 곁에 다가오시지 못하고 문밖에 서서 늘 서성거리셨습니다 나의 교만이 무너지고 나의 무릎이 끊어졌을 때 당신은 나를 찾아 주셨고 내가 목놓아 울부짖으며 애타게 당신을 불렀을 때 당신은 나의 한가운데로 들어 오셔서 만나주셨습니다 빛처럼 바람처럼 어느날 내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오신 나의 하느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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