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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교 요지 - 나에게는 어떤 재능을 주셨는지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9 조회수479 추천수2 반대(0) 신고
 

 ‘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제 2 편.


16) 수신(修身)


사람은 각자 정한 재능을 타고 났으니

이 재능을 발휘하여 더욱 키워야하고

계명과 교훈을 받아들여

주야로 계속해서 밝혀야 하리라.


아이들은 책을 구절구절 읽고

부(賦)와 시(詩)를 가려 배우며

연치에 따라 이치를 살피며

도가 원근에 골고루 퍼지리라.


17) 어린애.


갓난 어린애를 두고 살피건대

태중에서 태어나 잘 기르려면

배고파 울 때 젖을 급히 먹이고

솜에 싸서 자리에 뉘어야 하리라.


하물며 맑고 총명한 천품을 기르려면

어려서부터 잡욕을 금하고

원죄에 깊이 물든 죄를 씻기 위해

일찍이 세례를 받아야 한다.


18) 청년.


어린애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죄악의 영향에 물이 드나니

거짓과 위선이 참 모습을 덮고

두려움과 웃음이 정성을 감추네.


오만은 끝없이 펼쳐나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막지 못하면

갑자기 타락한 심정을 느끼나니

어찌하여 스스로 구원의 방법과 기회를 쓰지 않는가.


19) 선비.


책을 멀리하고 도박을 즐기는 무리는

책상에서나 자리에서나 부지런히 독서해야 함에도

거문고와 칼 놀이를 좋아하며

성실하고 돈독한 이를 업신여기고

썩은 벼슬로 관권의 허세를 부리며

부질없이 복을 탐내어 불공을 드리는

말 많은 위선과 바리사이 무리들이니

밝은 빛 아래 뒤집혀 멸망하리라.


20) 농부.


진흙 가운에로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농사일에 최선을 다 하고 저 하니

논에 물대는 일이나 씨 뿌리는 일이나

힘써 잡초를 뽑으며 흙투성이가 되도다.


들에 온갖 정성을 쏟아 수확을 얻으려하며

계속해서 후한 풍작을 거두려 애쓴다면

마지막 심판을 두려워하여

무릎 꿇고 정성으로 기도해야하리로다.


21) 공장인.

자로 재고 도끼로 깍아

뛰어난 솜시를 자랑하도다

활이나 화살 온갖 기병을

녹인 쇠로 정교하게 만들도다.


값을 따짐은 흥정하기 위함이고

수고에 따라 돈을 받지만

한번의 일을 끝마치는 데에도

얼마나 많은 힘을 들여 반복해야하는가.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은 세상 만물을 지으시고

              그 만물을 인간에게 그 재능에 따라

              관리하게 하셨도다.


오늘의 聖敎 要旨에서

인간이 태어나고, 키우면서,


하느님이 주신 재능을 찾아내어

그 분수에 맞는 직업을 찾으라하시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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