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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교요지 -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0 조회수476 추천수2 반대(0) 신고
 

     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제 2 편-


22) 상인.


저자거리 사람이 많은 곳

사고파는 행상들이 있으니

산길, 섬길, 험난한 길을 가고 오며

강한 바닷길을 다니며 돈을 벌도다.


손바닥 안에 억만금을 희롱하여도

세금을 번 번히 바쳐야하고

집안에 돈이 가득하여도 도둑을 근심하나니

하늘나라 창고에 쌓아야 하리라.


23) 제가 (齊家)


가족을 돌보고 도움은 기특한 일이니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여 효도를 다해야 하며

천하고 약한 사람들을 은혜로 도와야 하리라.


각박하고 인정머리 없는 일은 없어야 하며

종들을 연민과 애틋한 정으로 돌보아서

인간 본성의 근본 바탕을 보호하면

평화와 안녕 기쁨과 위로를 받으리라.


24) 치국(治國)


현명하고 명철한 사람을 불러들여

정사를 맡겨 충성을 쏟게 하면

반역을 막고 도둑을 제어하니

관인을 제수하여 벼슬에 봉하도다.


관원과 아전들이 서로 은폐하고 막을지라도

틈을 없이하고 몸소 행실을 아름다이하며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그 직책을 다한다면

자비를 널리 베풀어 모든 소망을 충족시키리라.


25) 평천하.


새벽부터 높은 산에 오르고

밤에는 망망대해를 건너

병자에게 약을 보내 생명을 건지고

흉년엔 식량을 풀어 굶주림을 건지네.


한쪽으로 치우친 것을 두텁게 돋아 올리고

무너져 내린 흙다리를 견고하게 바치며

싸움 없는 여가를 편안히 즐기도록

거친 땅과 무성한 잡초를 다듬고 뽑아 고른다.


오늘의 묵상 : 유학경전의 지식을 토대로 한

              이 벽의 성서적인 이해가 두드러졌으며

              동양의 윤리와 수덕생활을 말씀으로 전하고 있다.


성경은 여러 작가를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는 이 벽을 통하여

220년 전에 우리에게 친히 우리말로

우리에게 가까이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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