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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선의 찬양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2 조회수516 추천수2 반대(0) 신고

믿는 자의 최대의 덕목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세상을 지으셨고, 성자가 되셨고, 병을 고쳐 회복시켜 주십니다.

믿는다는 것은 신뢰와 의탁이며, 자신을 버린 그 자리에 믿음의 주인을 세워 그에 순종함입니다.

 

말은 품은 생각과 뜻, 목적하는 의도와 방향, 감정을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 말은 그의 모든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말을 주의하여 청종하는 것보다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주장에 반드시 동조, 동의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반대할 때 그 낙망은 매우 큽니다.

 

주님을 대접하기에 바빴던 마르타보다, 주님의 발 아래 앉아 그 말씀을 경청하였던 마리아가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가장 첫 번째 바라시는 것도,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은 성경 전체의 핵심입니다.

 

성경말씀은 직접 하느님께서 내리신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받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세상이 생명을 주는 진리와 정의를 벗어나 사망의 불법과 불의의 길을 걷는 것도 하느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통법규와 같은 사회가 제정한 법, 알맞게 먹고 적당한 운동, 적당한 일과 휴식, 청결들의 건강 법칙을 알아야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음같이,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야 생명과 영혼을 지키며, 복된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라는 말씀은 말씀을 지키는 것을 제사 드림보다 더 기뻐하심을 의미합니다.

순종이 제단의 제물보다 더 귀한 이유는 자신을 비워, 자신의 욕구나 욕망을 모두 버리고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자기 희생과 같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이처럼 제물보다, 값진 보석보다 귀합니다.

순종은 그에 대한 최선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그에 무릎꿇는 겸허의 최선의 경배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을 완전히 실천할 수 있다면, 그는 완전에 이른 사람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은 복락을 저주와 사망으로, 예수님의 순종은 저주와 사망을 복락으로 바꾸셨습니다.

이토록 순종은 보배로운 낙원을 얻습니다.

07년 2월 12일 14시 14분 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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