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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교 요지 - 천년도 하루같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2 조회수430 추천수2 반대(0) 신고
 

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제 2편-


26) 성 ( 誠 )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길을 명시하며,

               그 길이 바로 영생의 길임을 말한다.)


성(誠)을 다하고 마음에 굳게 맹세하면

영예와 보상이 뚜렷이 드러나되

무너지고 죽어가는 주위를 둘러보면

음산한 저승길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리라.


무고하게 화를 입더라도

넓고 번창한 길이 막히며

마음에 품은 한은 깊이 가라앉고 마나니

하물며 천하고 잔인한 무리들은 어이될 것인가.


27)  원수


사악한 당파 독사 같은 무리들은

머리와 지체가 서로 삼키고 물어뜯으며

꿀 같은 감언이설로 서로 속이고

사람을 사로잡아 권세에 아부하네.


책임을 전가하고 남을 원망하며 위세를 부리니

마지막 날 죄를 성토하는 북소리가 울리면

바닷가나 골짜기로 내어 쫓길 것인데도

어찌하여 바른 마음으로 바꾸지 않는가.


28 그리스도인의 생활


판자, 기둥, 기와로 기이하게 지은 높은 집은

겨우 그 양식과 제도를 자랑한 것일 뿐

몸에 띠고 매단 장식품들은

외모만을 장식했을 뿐이로다.


미친개가 기린을 학대하고

강포한 자가 양순한 자를 누르지만

이는 무모하게 뱃속을 드러냄이니

남에게 치부를 보여 비웃음을 살 뿐이로다.


아무리 좋은 고루거각도

다만 제 한 몸 주숙하는 집일뿐이며

소와 낙타, 물소와 코끼리

독수리와 사자들은 몸집이 크지만

어두운 밤 불빛에 날아드는 하루살이요

등불을 바라보는 소경이나니

지난날의 착각을 부끄러이 뉘우치고

하느님을 앙모하여 신앙하여라.


오늘의 묵상 : 아무리 좋은 高樓巨閣도

              다만 제 한 몸 들어 누어 자는 집일뿐이다.


천년도 하루 같다 하셨으니

우리네 인생 길, 7-80년일 망정,


잠시 흘러가는 인생이고

하루살이와 같으니,


영원히 남는 것은

오로지 우리가 이웃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온화한 손길이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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