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Fr.조명연 마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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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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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2-13 | 조회수775 | 추천수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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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3일 연중 제6주간 화요일
“Why do you conclude that it is because you have no bread?
제1독서 창세기 6,5-8; 7,1-5.10 복음 마르코 8,14-21
오늘 새벽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일어났다가 너무나 피곤해서 잠시 눈만 좀 감고 있어야지 했더니만 그만 또 잠들고 말았네요. 시계를 보니 5시가 넘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얼른 일어났습니다. 제 방의 등불을 켜기 위해서 서둘러 스위치 쪽으로 가는 순간 무엇인가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제 귀에 들리는 무엇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 도스토예스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레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들었던 난장이라는 고통이었다. 생테쥐페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도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한 평가 절하의 고통이었다. 베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도 끊임없는 여인들과의 실연과 청신경 마비라는 음악가 최대의 고통이었던 것이다.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결코 아니다. 고통이란 도리어 행복과 은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번제물인 것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행복하다면 그것은 곧 불행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불행하다면 그것은 곧 행복이다. 인간은 고통을 통해 비로소 자아를 불사를 용광로 속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며, 용광로 속에서 신의 손에 의해 아름다운 은으로 새롭게 빚어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암석이 용광로 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결코 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And do you not remember,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wicker baskets full of fragments you picked up?” “Twelve.”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full baskets of fragments did you pick up?” “Seven.” “Do you still not understand?” (Mk.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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