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 마을로는 들어가지 말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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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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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2-14 | 조회수550 | 추천수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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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벳사이다에서 일어난 일이다.
요르단 강이 갈릴래아 호수와 만나는 동쪽 포구.
우리도 뭇사람들에게서, 익숙한 고장에서, 과거의 잘못된 시간에서 따로 떼어내어(聖別하여) 치유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소경의 신세를 벗어나게 해달라고 그처럼 원하고 있으면서도. 다시 돌아가지 말라고 하는 그 마을에는
주저말고 가라 하시는 예수.
언제까지인가?
이젠 벳사이다, 그 허망한 도피처를 빠져나오자. 안개 짙은 길, 앞을 알 수 없는 길이라해도. 앞으로 앞으로 걸어나가자.
어느 날, 안개 활짝 걷히는 날, 비로소 눈이 환하게 뜨여지는 날, 주님의 모습 확연히 바라보게 되는 날,
그 날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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