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가 약(藥)이랍니다ㅣ 홍문택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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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7-02-15 | 조회수871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기도가 약(藥)이랍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면 안정제를 먹어야지요. 몸에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어야지요.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를 먹어야지요. 이렇게 몸이 아플 땐 그런 약을 먹어야 아픔이 가시겠지요. 그럼 영혼이 병들어 아플 땐 어떻게 하나요? 탐욕과 죄 때문에 불안해서 심장이 두근거릴 땐 무슨 약이 없나요? 화가 치밀어 올라 열이나고 미움으로 열이 날 땐 무슨 약이 없나요? 이런저런 일로 머리가 아프고 쑤실 때 먹는 약은 없나요? 영혼의 병엔 좋은 약이 있지요. 두근거릴 때 가라앉히는 약, 열이 날 때 열을 내려주는 약, 명약(名藥)이 있지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명약이지요. 이 명약은 유효 기간이 없지요. 그리고 과다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지요. 미국의 식품의약청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분이 품질을 보증하지요. ‘기도’ 하세요 한 번에 한 알만 먹어도 잘 가라앉고 잘 낫는 약이지요. 평생 준비할 상비약이지요. 수시로 복용할 내복약이지요. 꼭, 꼬옥, 넣고 다니시고 자주 드시지요.
- 님의 마음도 늘 그렇겠지요 中에서/홍문택 신부(대방동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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