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강론] 연중 제7주일- 사랑의 참 모습 (故 김용배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7 조회수710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찬미예수님, 성모 마리아님 사랑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


연중 제 7주일   사랑의 참 모습


사도 요한은 그 첫번째 편지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I요한 4,16)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만이 하느님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I요한 4,7-8).

우리가 하느님의 백성이라면 우리의 생활도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이라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사랑을 닮아 가는 생활에 있어서 우리는 실제로 형식만 취하는 정도이거나 겉으로 흉내만 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랑의 내용과 질이 삐뚤어져 가는 우리의 실정을 주님은 구체적으로 예를 드시면서 바꿔 나갈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로 우리들이 서로 나누는 사랑은 조건과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여러분이 만일 받을 가망이 있는 사람에게만 꾸어 준다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둘째로 우리들 사이의 사랑은 일정한 테두리나 칸막이가 있는 사랑, 즉 끼리끼리의 제한된 사랑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여러분이 만일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셋째로 우리가 나누는 사랑은 자기를 위한 사랑, 결국은 자기가 받고자 하는 사랑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합니다": 6,32.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줄 알면 서로 꾸어 줍니다":6,34).

그러나 하느님이 가르쳐 주시는 사랑은 이와는 대조를 이룰 만큼 높고 깊으며 넓습니다. 하느님이 보여 주신 사랑은 조건이나 이유도 없고 테두리도 없으며 원수까지도 포함시키는 사랑입니다(6,27-28).
즉 무한하게 열려 있어 제한 없이 베푸시는 사랑입니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인간들이 나누는 사랑은 사랑의 참 모습이라기보다는 인간들끼리 서로 주고 받는 거래와 별다를 것이 없는 데 반하여, 하느님이 가르치신 참 사랑의 모습은 이 세상의 아무도 제외하지 않고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높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은 이 사랑의 기준까지도 겸하여 가르칩니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십니다"(6,35) 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바로 그 기준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 기준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죽는 날까지 계속하기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한 마디로 하느님 백성이 지니는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라야 함을 오늘 복음은 큰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故 김용배 신부)

*~*~*~*~*~*~*~*~*~*~*~*~*~*~*~*~*~*~*~*~*~*~*~*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