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97) 요보~ 성호경 기도 3번이라도 해 보세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5 조회수697 추천수7 반대(0) 신고

마태 4,4ㄷ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응답을 주신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우리시댁은  문중 땅을 찾기위해 남편은 종친회회장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결과가 보이지 않아 힘이 없어 보였고...  

그간에 사실을 될듯 될듯 하다가도 안된다고 하면서...

시골땅 평수는 작은것이 아닌데...시골 땅값이라야 돈 3천만원도 안되는 것 가지고

 재판을 할 수도 없고...고심하면서...

 

나에게 이야기 하길래...

나는 나도 모르게...***< 여보 성경말씀에 하느님은 재판 하지 마라고 하셨는데...재판 하지 마세요~***>

<재판해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네요~>그러지 마시고 이럴 땐 기도를 해야 해요~

 

<***당신이 성호경 기도는 할 줄 아시니까 성호경 기도 3번이라도 기도를 바치세요~***>

 

나는 남편의 손을 이마로 가져가며 <***어서 하세요~***> 했더니...

남편은 나를 쳐다보며 웃으면서 성호경 3번을 스스로 기도로 바쳤는데....

이 날은 기적같은 날이다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했다 왜냐면...

오늘은 싸움도 없었고 남편이 화를 안 내고 웃었고...

성경책을 던지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남편의 거룩한 변모가 이루어진 날이다라고 나는 묵상했다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기도하며 이 글을 써 보고 있다

 

콤을 모를땐 대학노트에 다 써 놓았었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남편이 나 몰래 다 버리고 말았다

 

하느님은 이것을 미리 아시고 기계치인 나에게 생각지도 못할 콤을 하게 하신것이다

생각하면 이것도 나에겐 기적같은 감동 그 자체고 주님 주신 은혜요 축복이다      

 

우연이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제 믿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 > 하신 주님 말씀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루어 지고 있음을

저는 묵상 할 수 있었답니다

 

바로 그날 그 무겁던 일은 바로 그날 오후에...바로 해결이 되었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문중 조상님들께서 남겨 주신 유산을 찾게 해 주셔서 감사찬미 드립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고 먼 훗날 그곳에 큰 성전 세우소서...아멘***>

 

나혼자서 이렇게 기도 드리지만 주님은 우리 문중의 모든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같은  성씨의 같은 조상 모시는 가족들이지만 우리나라 종교의 총 집합체같은

***유교에...*** 불교에...*** 개신교에...*** 천주교에...문중에 이렇게 여러 종교를 신앙으로

모시며 살고 있는 우리시댁 일가친척들입니다 ...

 

서로다른 신앙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의 현주소가 이렇습니다

싸우지 않고 공존하고는 있지만...산소에만 가도 절을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일치가 안 된 모습이 마음문을 닫고 있는듯 하여 슬픈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엔 그 묘소엔 영혼이라도... 부모님 뼈라도 계시는데...

이장하러 가는 날도 3명의 며느리는 모두 안오고 나 혼자 참석했지만 딸들은 두명 다 참석하고

사위도 참석했답니다 이러니까 요새사람들 딸이 더 좋다고 하는가 봅니다

 

남자들은 모두 절을 하길래...저도 절을 해야 옳은 일 같아서 여자중에는 저 혼자 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듯이 속으로라도 시부모님께 그간의 사정들을 말씀을 드리고...그리워 했습니다

 

나에게는 한번도 싫은 말 한자리라도 스트레스를 주지않고 칭찬만 하시다 가신 나의 시어른들...

저는 지금도 그분들을 사랑하며 친구모임이나 언니들 모임을 가도 다른이들은

때로 자기들 시어머니흉이라도 보면...

나는 시어머니께 감사한 마음만 드니...

흉을 볼라고 찾아봐도 흉 볼것이 정말 없었답니다 

 

아~ 바로 이렇게 우리 시어머니처럼 살다가 가야 옳은 일이구나 하고 묵상했습니다

 

나도 우리 자부에게 우리 시어머니 같은 시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내 마음의 옷깃을 가다듬어 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 조건도 따지지 않고 오로지 천주교신자 며느리만 주시라고...

우리아들 정상적인  천주교신자로서의  성가정 이루게 해 주시라고...기도했는데....

 

우리아들 아주 어렸을적 부터 주일학교를 고3때까지 빠지지 않게 보내다가...

재수는 했지만 장학생으로 들어가서...주님을 찬미하며 기뻐 했답니다   

주일학교 교사로 때로는 복사들 캠핑갈때는  지도교사로... 

교회에 협력하는 것으로 제기도를 대신 했는데...그 사이에...

 

세월은  흘러 이 기도에 응답 주신 날도 ...아가 성당에 다니느냐??? 했을때...

예~ 어머니 라파엘라예요~부모님도 신자시고요~...

***이 순간도 주님이 주신 응답 보며...

 

나는 우리 며느감  두손을 꼭 잡고

둘이는 한참을 눈물로 감사기도를 바쳐야 했었답니다 

 

그후에도 우리아들 부부가 주일미사때 나란히 사제 곁에서 복사를 서고...

우리손자가 2살때 부터 주일학교 학생들과 안수를 받으러

뒤뚱거리며 걸어가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이런 자랑은 오늘도 자랑해도 나 자신이 하나도 부끄럽지 않으니...

묵상방 친구들도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성호경 세번 기도 해 보세요***>

 하던  바로 그날 오후에 응답 받고 보니...

바로 그 날까지 생각이 나서 적어 보고 있습니다

 

또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더 할머니 되었을때

또 이 날을 기억해 내면서 하느님자랑을 하더라도...

우리 묵상방 친구들은 저를 미워하지 않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이런 맘 갖고 사는 것이  주님이 주신 제 믿음입니다  

 

묵상방 모든 믿음의 벗님들 사순절 아름답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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