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시어 시험을 받기 위하여 광야로 가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받으셨던 유혹과 유사 합니다.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 명예와 자존심의 문제, 안전의 문제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버는 일들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유혹을 물리치신 것처럼 우리가 세상을 복음가운데 살아가려면,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고, 하느님만을 경배하고 섬기며, 하느님을 시험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편, 예수께서 공생활을 하실 때 죄인들은 주로 직업때문에 안식일과 다른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런 죄인들을 가까이 하시고 위로하신 주님께서는 오늘날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는 모든 사람들과도 한 편이 되어 주신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보다 더 큰 유혹을 예수님께서도 겪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사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십니다.(루가 6,35ㄴ)

기도: 하느님께서는 인자하시니 영원히 찬미를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