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어로 만나는 오마이갓 (2007.2.26.)
작성자윤영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6 조회수775 추천수3 반대(0) 신고
영어로 만나는 O!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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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2.01.07
1739호 [강추]영어로 만나는 O! My God. 2007.02.26. //등록일[2007.02.25]
http://www.infomail.co.kr/candice_13111/13111000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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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번역문 다음에 7가지 성사의 영어/라틴어 표현을 총정리해 놓았습니다.

 

 

Monday, February 26, 2007
First reading: Leviticus 19:1-2, 11-18,Responsorial Psalm: Psalm 19,Gospel: Matthew 25:31-46

I REALLY MISS YOU, JESUS
"Lord, when did we see You?" -Matthew 25:37

Yesterday was Sunday, when Catholics are obliged to worship Jesus in Mass.

Many people saw Jesus yesterday. Since a sizable percentage of registered

Catholics fail to believe in the Real Presence of Jesus in the Eucharist, many

people who actually received His body and blood yesterday failed to recognize

Him. Did you miss Jesus when you saw Him, or did you recognize Him?

Jesus is not easy to recognize. Even His relative, John the Baptizer, did not

recognize Him (Jn 1:31, 33). In today's Gospel reading, both the just and the

unjust saw Jesus, but failed to recognize Him (Mt 25:37, 44). Amazingly, the just

actively served Him, but still missed Him! This should give pause to us who are

 His disciples. How many times did we fail to recognize Jesus this week?

Jesus might not be easy to recognize now, but no one will miss Him on Judgment

Day. On that day, "every eye shall see Him, even of those who" have rejected Him

(Rv 1:7). Finally, we won't miss seeing Him, but then the season of mercy will be

over, and it will be too late to repent.

Therefore, repent today. Confess your sins in the Sacrament of

Reconciliation. Serve Jesus in the poor, the downtrodden, the co-worker,

 the starving, the persecuted, and your enemies (see Mt 25:35-36).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Lv 19:18). You may miss recognizing Jesus, even as you

serve Him, but you won't miss out on being with Him forever in the ecstasy of

 heaven

 

★★★
miss  원 저자는 제목의 miss 와 본문에서 6 번이나 나오는 miss 를 의도적으로 전혀 다른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목의 I really miss you. 는 “너무 보고 싶다” 는 뜻. 즉 miss (~ 이 없어서 섭섭하다, 그리워하다) 는 뜻인데 비해, 본문의 miss 는 “알아보지 못하다, 놓치다”는 뜻. 상당히 다른 두 의미의 상호대비 효과가 극대화. 즉, “자꾸 예수님을 못 알아보니(miss) 더욱 뵙고 싶겠지만(miss), 어떻든 예수님을 더욱 섬기면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할 천국의 기회는 놓치지(miss) 않을 것이다” 는 주제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음.
obliged      be obliged to 반드시 ~ 해야 한다. ~ 해야 할 의무가 있다.
sizable
상당한 크기의, 꽤 큰(fairy large).
unjust 정의에 어긋나는. The + just (형용사) = 의로운 사람 = 의인. The + unjust = 불의한사람. The + poor = 가난한 사람. 이렇듯 The + 형용사 = ~ 한 사람 이라는 집단을 가리키게 됨
X should give pause to Y   X 로 인해 Y 는 망설일 수밖에 없다. Give pause to Y 는 Y를 망설이게 하다, Y가 주저하게 하다. 원문은 간결한 표현을 주로 쓰는데, 왜 일부러 이렇게 길게 give pause to, 혹은 make progress (그냥 progress 라고 하지 않고) 혹은 take a rest (그냥 rest 라고 하지 않고) 라고 쓰느냐는 질문이 독자로부터 있었습니다. 이런 의문은 우리말과 비교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우리는 진보했다(progressed)” vs. “우리는 진보를 이루었다(made progress)”, “쉬었다(rested)” vs. “휴식을 취했다(took a rest)” 양자를 비교해 보면, 앞의 표현들은 단순한데 비해, 뒤의 표현들은 문맥에 따라 보다 다양한 의미전달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후자의 표현들은 “어려운 가운데 마침내 진보를 일궈냈다”는 뉘앙스를 전달할 여지가 생기고, 마찬가지로 그냥 “쉬었다”가 아니라, “휴식을 취했다”고 하면, 문맥에 따라 오랜 노동 끝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고 하는 다층적 의미전달의 여지가 생깁니다. 원문에서도 그냥 we hesitated 혹은 we are hesitant 식으로 표현하기 보다, give pause to 를 씀으로써, 예수님을 그리워하는데도 볼 수 없는 당혹감, 두려움(?) 따위의 복합적 감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repent (행위•태도 등을) 후회하다, 유감으로 여기다, 자책감을 느끼다; (죄 등을) 뉘우치다, 참회하다.
Sacrament of Reconciliation = 고백성사. 적지 않은 신학자들은 “고해성사”가 더 적합하다고 보지만 고백성사로 통일했다고 합니다. = Sacrament of Penance
Serve Jesus in the poor   Serve Jesus with the poor… 와 같이 전치사 “with” 를 쓰지 않고 “in”을 씀으로써, 더욱 헌신적으로 가난한 자들과 합일심하여 그들 “속에서” 함께 예수님을 섬기라는 강한 메시지. (참고) 1870년대 러시아의 Vnarod 운동(“민중과 함께” 가 아니라 “민중 속으로”) 80년대 한국 NL 주사파(민족해방 주사파) 전술 중 “투신(投身)론” (민중 “속으로” 숨어들어가 투쟁하라).

downtrodden 압정에 신음하는, 탄압[학대]받는; 짓밟힌.
miss out on ~의 기회를 놓치다. (광고 문구 등에서 매우 흔히 보는 표현)
ecstasy 무아(無我)의 경지; 의식 혼탁 상태, 정신 혼미.

★★★


2007년 02월 26일 연중 제 8 주간 월요일
제 1 독서: 레위기 19,1-2.11-18. 화답송:시편 19,복음: 마태오 복음서 25,31-46

너무 보고 싶어요, 예수님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마태오 복음서 25,37

어제는 주일이었습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미사에서 예수님을 찬미해야 할 때입니다. 어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봤습니다. 상당히 많은 교적(敎籍) 가톨릭 신자들은 예수님께서 성체(성화된 빵과 포도주: 번역자 주) 안에 실제로 계시다는 사실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제 예수님의 몸과 피를 실제로 받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뵈었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알아 보았습니까?

예수님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촌이신 세례자 요한조차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요한 1,31.33). 오늘의 복음독서에서는 의인과 불의한 자, 양쪽 다 예수님을 보았지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마태 25,37.44). 놀랍게도, 의인들은 예수님을 열심히 모셨는데도 알아보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예수님의 사도인 우리들은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은 이번 주 몇 번이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일까요?

지금은 예수님을 알아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심판의 날에는 아무도 예수님을 놓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날은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묵시 1,7). 드디어 예수님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비의 시기는 끝나있을 것이고, 너무 늦어 회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회개하십시오. 고백성사에 가서 죄를 고백하십시오. 가난한 자, 짓밟힌 자, 동료들, 굶주리는 자, 박해 받는 자들 속에서 예수님을 섬기십시오. 여러분의 원수를 섬기십시오(마태 25,35-36 참조).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레위 19,18). 우리가 예수님을 섬긴다 하여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놓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의 기쁨 속에서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참고 : 일곱가지 성사의 라틴어/영어 표현 ★★

세례성사 = Sacramentum Baptismi = The Sacrament of Baptism
견진성사 = Sacramentum Confirmationis = The Sacrament of Confirmation
성체성사 = Sacramentum Eucharistiae = The Sacrament of the Eucharist
고백성사 = Sacramentum Poenitentiae et Reconciliationis =

The Sacrament of Penance and Reconciliation
병자성사 = Unctio infirmorum = The Anointing of the Sick
신품성사 = Sacramentum Ordinis = The Sacrament of Holy Orders
혼인성사 = Sacramentum Matrimonii = The Sacrament of Matrimony

 

 

 


★★★

 

영어로 만나는 O! My God  발행 과정

 

가톨릭 사이버 선교단 소속의 자원 봉사자들께서 각 요일 별로 하루씩만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면, 다시 이를 엄밀히 감수하여 최종발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장을 일일이 성경원문과 대조해야하는 동시에 하느님 말씀도 깊이 묵상하면서 번역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하루치 번역이 2~3 시간까지 걸리는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독자분들과 함께 하느님 말씀을 나누고, 영어공부에도 아주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모두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매거진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원 봉사자를 구합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영문 번역 또는 인터넷 출판 봉사를 주실 자원자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견본 번역물을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stvilla500@kornet.net

 

 

 

writer IFM_강주현
영어로 만나는 하느님의 모습은 어떨까요? 영어로 돼 있는 묵상 원문과 함께, 우리말 번역문과 주요 어휘 및 번역 요령 등을 듬뿍 담아 매일 매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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