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묵상 : 구하라, 찾으라, 두드려라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1 조회수558 추천수4 반대(0) 신고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마태 7,9-11)

[묵상]

한동안 하느님께 저희가 원하는 것을 청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저희가 응답하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저의 일상에서 필요한 청원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된 신앙생활의 부족함을 메우고 바른 신앙인의 틀을 갖추는 것이 절박한 문제라는 생각도 있었고, 복음을 묵상하며 제가 이 세상에 속하였지만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하는 기쁨에 취하여 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응답받지 못한 기도에 대하여 외면하며, 기도에 따른 노력은 다 하였는지 반성은 하지 않고 교만하였던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가지고 청원하는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께서 원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아이가 어렸을 때 원하는 것을 모두 저에게 이야기 하였듯이 저도 하느님 아버지께 원하는 것을 다 말씀드리렵니다. 제가 아이의 청을 다 들어 주지 않고 기다리게 한 것처럼 하느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더라도 외면하지도 실망하지도 않고 계속하여 기도하렵니다.

 

[기도]

주님, 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제가 믿고 드리는 모든 청원에 귀 기울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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