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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받아들이는 이웃'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3 조회수584 추천수2 반대(0) 신고

  3월 3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마태 5,43-48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 * * ~~~~~~~~~~~~

 

                                   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
                                       힘겨운 이웃은 누구인가

 

오늘 복음의 한 부분입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주신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불충하고 죄 중에 있는 순간에도 나를 놓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어떤 유혹에 빠져 있는 순간에도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더 깊은 관심과 걱정 그리고 애정으로 나를 향해 시선을 떼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배려와 사랑이 없다면 나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언짢다면, 그래서 그를 미워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때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죄스럽고 불충한 내가 한없이 주님으로부터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그 깊이를 묵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오늘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힘겨운 이웃은 누구인가?

 

그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접근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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