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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자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5 조회수610 추천수4 반대(0) 신고

  3월 5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루가 6,36-38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 * * * ~~~~~~~~~~~~

 

                                       주님의 자비를 체험한 만큼 
                                       나는 자비로울 수 있습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오늘 말씀의 중심은 이것입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자비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합니다. 나 자신을 보면 압니다. 너무나도 쉽게 흥분하고 분노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자비롭지 못한 자신을, 애써 노력해도 자비로워지지 않는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또 그러한 순간순간을 들여다보면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얼마나 커다란 용서와 사랑으로 나를 키워 오셨는지 내가 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비로움은 주님의 자비를 깊이 체험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자비는 하느님의 한없는 자비를 느끼고 체험하는 정도만큼만 가능하게 됩니다.

 

오늘 그 누구를 대하면서 화가 난다는 느낌이 들 때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나에게 한없이 자비로우신 주님의 자비와 용서를 기억합시다.

 

주님께서는 내가 자비로울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깊고 깊은 자비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고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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