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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의 속박에 갇히지 않는 자비로운 사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6 조회수279 추천수1 반대(0) 신고

죄를 고백하면서 자기를 알게 되고 깊어지는 인생입니다.

죄를 고백함은 바로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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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주례일반 알현 연설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것이 제게 큰 위안을 줍니다. 성인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성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고 죄도 지닌 사람들이었습니다. "

 

교황님의 이 말씀에 6000명의 청중들 사이에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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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백함으로써 -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완전케 하심'을 온전히 믿습니다.

 

평생에 고해성사 한번도 안 본 성인성녀는 없습니다.

정작 고약한 죄는 '무자비(자비를 베풀지 않는 것)'의 죄입니다.

무자비한 사람은 무자비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 자비(慈悲)는, 사랑의 ‘자(慈)’에 + 불쌍히 여기는 연민의 ‘비(悲)’가 합쳐진 글 = 자비 ] 입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연민이 없는 사람'은 '무자비'한 사람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그런 '무자비'한 사람은

 자신이 하느님께로 부터 받을 '무자비'한 심판을 면하기도 어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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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사랑과 연민 (하느님 본성)' 때문에

우리는 죄의 실상을 깨닫게 되고,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서 깨끗해 집니다.

 

그리고 죄의 실상을 알았기에

자기를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로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받음이며, 완전함이며, 거룩함 입니다.

 

사랑과 연민(자비)의 사람은 - 도저히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이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죄의 속박에 결코 갇히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오로지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서 입니다. (구원의 잔)

또한 '그리스도의 살'에 의해서 입니다. (생명의 빵)

 

이로써 주님을 믿는 이는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에서 해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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