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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 59회.~제 60회. ~♠†/ 오기선[요셉]신부님 이야기 /원작 차 엘리사벳......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6 조회수581 추천수4 반대(0) 신고

 

 

†♠~ 제 59회.~제 60회. ~♠†/ 오기선[요셉]신부님 이야기 /원작 차 엘리사벳......


[제 59회: 복자 백 브르트니에르 유스토 신부님의 고향을 찾아서..]


자 백 유스토 신부님의 고향인 프랑스 남쪽 디종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파리에서 오신 오 요셉 신부님이시죠?”

복자 백 신부님과 가장 가까운 후손 엘리사벳 유스토 부르트니에의 남편 드류엘 씨가 요셉 신부를 맞아주었습니다.

드류엘 씨의 집에 도착하자 요셉 신부를 만나기 위해서 백 신부님의 후손인 리제, 벨리엘 신부님이 소식을 듣고 찾아와 있었습니다.

드류엘 씨 집에서는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백 신부님 형제는 아버지가 설립하신 학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고 형제 모두 신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들어 볼 수도 없는 주옥같은 이야기를 밤이 늦도록 나누었습니다.

이튿날 리제, 벨리엘 신부님은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태곳적 성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브르트니에르 성으로 안내하였습니다.

백 신부님의 후손이 그 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복자 백 유스토 신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감회가 깊었습니다.....♣


[제 60회: 복자 장경일 베르뇌 시므온 주교님의 고향을 찾아서..]


자 장 시므온 주교님의 고향인 샤토 뒤 놔르역에 내렸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요셉 신부님이시죠?

저는 샤토 뒤 놔르 본당 주임 미카엘 가스딘 신부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가스딘 신부님.”

가스딘 신부님은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요셉 신부의 가방을 받아 승용차에 실었습니다.

승용차로 5분가량 걸려 사제관에 이르렀습니다.

가스딘 신부님은 복자 장 주교님의 6대 후손 에밀푸겔 씨[82세]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주셨습니다.

에밀푸겔 씨는 나이에 비해 정정하였으나 귀가 좀 어두웠습니다.

“저는 장 주교님이 순교하신 새남터 성지 부근에 살고 있습니다.”

“오! 그렇습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에밀푸겔 씨는 요셉 신부가 장 주교님이 순교하신 성지 근처에 살고 있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반가워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던 에밀푸겔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금고 앞으로 가더니 노란 소책자 하나를 꺼내 가지고 왔습니다.

“이 팩은 1968년 복자 시복식 기념 때 후손으로서 잔 주교님의 일대기를 정성껏 저술한 것입니다.

요셉 신부님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에밀푸겔 씨는 친필로 책장에 사인을 하여 요셉 신부에게 주었습니다.

“한국 교회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념으로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고말고요. 소중히 잘 보관하겠습니다.”

구할 수도 없는 귀한 자료를 얻게 된 요셉 신부의 마음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제 61회.~제 62회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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