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삶과 신앙 안에서의 성장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7 조회수521 추천수2 반대(0) 신고
 

“내 가슴에 문을 열다.”

                조안 키티스터 수녀


♣ 삶과 신앙 안에서의 성장.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함께 한다고 하는 것은

정지 상태가 아니며,


따라서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룬다고 해서

영혼이 인생살이를 벗어나,

 

정지된 상태에서 끝없이

계속되는 환희의 순간에 머물러 지내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어떻게 의식하든 간에 삶은 계속된다.


과학자들은 우리 몸의 단백질 분자가

6개월 단위로 모두 바뀐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6개월 마다

다시 새롭게 형성된다는 뜻이다.


외모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새로워진다.


우리 영혼 또한 정지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만든다.


우리는 씨름하고 노력하고 일그러뜨리고

후회하기를 몇 번이고 되풀이 한다.


사실 죄는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바로 그것일 수도 있다.


지독하게 화가 났을 때

나는 평화가 더 없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는다.


지독하게 오만을 떨 때

나는 나의 허세가 얼마나

가소로운지 알게 된다.


지독하게 고집을 부릴 때

나는 내 결단력이 얼마나 심한 고립을

자초하는지 알게 된다.


오늘의 묵상 :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그 순간에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분자가

끊임없이 새롭게 형성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죄를 짓고 있습니다.

교만하고, 거짓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에,


반복되는 성사를 보면서도

매 순간 통회하면서 살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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