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맨 끝자리에 앉으시오
작성자최윤성	작성일2007-03-09	조회수564	추천수1	반대(0) 신고
인생이 세속의 잔치에서 첫째 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억지로라도 지식, 재산, 지위, 명예, 쾌락 따위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맨 끝자리에 앉는 것은 다른 사람들 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는 것이고 찌꺼기 음식을 먹고 일하는 것을 감수하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지나는 길에 떠밀리고 어쩌면 뒤로 밀려나고 알려지지 않은 채로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잔치상으로 가시거나 길을 지나시다가 식탁 맨 끝자리에 있거나 남을 떠밀지 않고 짓밟지 않으려고 나무에 올라간 자캐오와 같이 하는 사람을 보실 때 군중의 맨 앞줄로 데려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맨 윗자리로 올라 오게 하시거나 당신을 대접할 능력이 있는 사람의 집으로도 가십니다. 가진 사람들에게는 당신이 자리를 같이하셔서 당신의 현존과 지식을 주시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당신을 잔치로 주십니다. 이것은 개인이나 수도회에 대해서도 사실입니다. 작은 데레사에게 세상과 그의 언니들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고, 데레사도 그의 어린이다운 작은 사랑밖에 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교회와 전교지방들을 주셨습니다.   - 남 루이데랑드 신부 -     출처 : Tong - 한국입양가족협회님의 사랑 섬김 이야기 숲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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