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 없이 사는 편이 더 낫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9 조회수671 추천수6 반대(0) 신고
 

“내 가슴에 문을 열다.”

                  조안 키티스터 수녀


♣ 삶 없이 말하는 것보다

   말 없이 사는 편이 더 낫다.


너무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우리를 귀찮게 한다.


신앙인이 되려면

날마다 시간을 내어 우리 안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침묵할 필요가 있다.


마음이 자유로워져 매 순간 사방에서

부르시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려고 할 때,


온갖 굴레가 풀리고

영혼은 우주 어디에서나 평안해진다.


그러면 혼백이 건강해지고

삶은 온전해 진다.


사실 하느님은

우리가 닿지 않는 곳에 계시지 않는다.


하느님은 우리 안에 계시며

따라서 우리는 각자의 내면으로 들어가

자신의 영을 지탱해주는 기운을 북돋기만 하면 된다.


오늘의 묵상 :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계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침묵하는 것이다.


침묵은 시간의 길이와는 관계가 없다.


잠시만이라도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계신 주님과 대면하면서

침묵 속에서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살포시 고개를 쳐드는 온갖 것들,

시기, 질투, 교만, 부러움,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

그리고 만난 사람 중에서 내 비위를 건드린 허세 등 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에는

말 없이 사는 편이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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