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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포옹'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0 조회수568 추천수3 반대(0) 신고

♪ 고백 - 푸를 靑 ♪
'하느님의 포옹'


말씀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루카 15 : 20)

※ 묵상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 전통에 의하면,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달랴가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더욱이 이 아들이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작은 아들처럼
행동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후회할 때마다
어머니가 오랫동안 집을 비웠던 아들이 돌아올 때 그 아들을 끌어안듯이 아버지께서 우리를 끌어안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느냐가 아니고
우리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전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기뻐서 아들을 끌어안습니다!
우리는 고해성사를 볼 때
하느님께서 이렇게 기뻐하심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때에는
우리가 그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기도

하느님의 포옹이신 예수님,
제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조건 없이 용서할 수 있게 하시며
두려워하지 않고 용서를 청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 실천

나는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준비를 잘 하는가?
아니면 단지 몇 차례 미사에 빠졌기 때문에
고해성사를 받는가?



-「평화의 사순시기」 3월 9일 (사순 제2주간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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