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길"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4 조회수553 추천수2 반대(0) 신고
 

    “길”


“. . .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

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면 환해져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박노해의 ‘굽이 돌아가는 길’ 중에서. . )


오늘의 묵상 :  우리가 살아온 길,

               바로 우리의 삶을 말합니다.


삶은 바로 주님이 주신 은총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받은 삶을,


우리는 아무와도 비교함이 없이

우리 자신의 삶에서 고귀함을 느끼고

쓰면 쓴 대로 받아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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