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 제목 | (101)감사와 사랑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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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양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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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3-30 | 조회수753 | 추천수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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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6,63ㄷ.68ㄷ 참조
좋은 시는 쉬운시고 쉬운 시가 좋은 시라는 말이 있듯이... 감사와 사랑이란 말은 날마다 듣고 보고 그냥 지나치는 날은 없는것 같은데... 이번에 참 힘든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다시 새롭게 깨닫게 되어...더 기쁩니다
몇달 전에는 시아버님 이장을 했고 이번에는 친정아버지 이장을하게 되어 오랫만에 친정집에 가서 기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왔습니다
가서 보니 장남인 오빠가 아닌 둘째아들인 큰 남동생이 주관이 되어 일을 진행하고 있었고 유산을 제일 많이 차지 해 버린 오빠는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듯 느껴져서... 형제들은 모두 열통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오빠는 누이들에게 갈 유산까지 거의 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그 몫을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아버지 생존 해 계실때 자기가 너무나 불효를 해서... 이번 이장때도 모든 것은 자기가 다 할테니 누이들은 무조건 참석만 하시면 좋겠다는 콤에 올려진 소식을 보았으나 ...또 다른 의미로는 ... 동생의 진정한 회개의 소식이라 느끼면서...
정해진 날에 기쁜 마음으로 모두 다 참석 했고 미국에 사는 막내 남동생만 사정이 있어 불참하고... 미국에 사는 막내여동생까지 모두 7명이 모였고 아직 생존 해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 하고 왔습니다
모든것이 주님 은혜라 주님은혜로 잘 끝 마치고 저녁에 우연히 모인 자리에서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어진 아버지 유산문제가 다시 형제들 마음을 아프게 하고 말았다 오빠의 욕심이 한번으로 끝난것이 아니고 계속됨을 알았을때 우리는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번에도 특별 조치법이 십년에 한번씩 있는 해여서 그동안 몰랐던 할아버지때부터 일구던 땅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고향 군청에서 이의가 없냐고 연락이 서류로 왔기에 알게 되었다 오빠가 형제들에게는 아무 소식도 없이 자기앞으로 하겠다는 서류가 들어 왔기에 이의는 없냐고 연락이 온것이 였다
아런 문제로 언성이 높아지고 억울한 형제들이 하고싶은 말을 하니... 그동안 잘 몰랐던 일들이 동생들을 통해 나타나서 알게 되고...
참고참고 참다가 진실을 폭발 해 버린 남동생의 진실에 (누이들이 원했던것은 이런 진실한 마음이었기에)
이 진실에 감동받아 우리 네명의 자매는 눈물로서 용서 했으나 끝내 오빠의 진실은 변명뿐...어디서도 찾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그대로 돌아와 계속 더 참기 힘든 사순시기를 보내야 했답니다
성서에 돌아온 탕자 처럼 (작은 아들처럼) 진실로 자기 죄를 고백할때의 동생은 실천적 모습이 있었기에 그 모습은 ...그 진실에는... 누이들에게 납득이 되었고 저절로 용서하는 하느님 마음을 체험하게 해 주었지만...
오빠에게서는 전여 이런 마음을 느끼지 못하면서 이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다가 어저께쯤 부터는...또 다른 감사와 사랑이란 이 두마디를 통해 조건없이 그냥 나 혼자라도 오빠를 용서하고 말았습니다
나를 이끌어 주신 하느님아버지의 사랑으로 그 감사로 이 묵상방의 여러 묵상글로서 도움주신 친구들의 묵상글을 통해서... 성령께서 함께 해 주셔서 다시 일어나 이 글을 통해 제 체험으로 하느님을 증거하며 성령께 감사드리며 주님께 찬미찬양드립니다
반성하며 회개하는 남동생의 마음에 용서는 기쁘게 얼른 용서가 되었지만 끝까지 자기 변명만 늘어 놓은 오빠의 거짓을 용서하기엔 참 힘이 들었답니다
그러나 조건없이 용서하고 나니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랑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눈꼽만큼이라도 느껴보게 되어서 이번 사순절을 보내고 있는 내 마음은 벌써 부활한 마음입니다
조건없이 기다려 주시고 조건없이 사랑 해 주시고 조건없이 내 죄를 용서 해 주신 하느님이시심을 묵상하니...이 순간에...
(감사)와 (사랑)이란 이 은혜스런 단 두마디가...
쉽지만 깊은... 또 다른...변화된 뜻이 담긴 감사와 사랑... 이번 사순시기에 특별히 제게 주신 ... 주님 주신 뜻이 담겨있는 이 쉽고도 좋은 두마디 단어안에 저절로 이번 문제를 해결 주신 성령님이 오셨음을 체험했습니다
조건없이 나를 좋은 길로 인도 해 주시는 성령님을 보내주신 하느님사랑을 생각하면서 조건없이 저도 예수님 가신 그 생명의 길을 따르려 합니다
내게 잘 한 사람에게는 옳은 사람에게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잘 하는것이 쉽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조건없이 사랑한다는 것이 인간이기에 쉽지는 않았고 진솔하게 반성하고 뉘우치는 용서 비는 남동생을 용서하기엔 감동 그 자체였지만
아직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모든것을 숨기려하고 변명만 하는 오빠를 이 자체로 그냥 조건없이 용서하기란 쉽지 않고 어려웠던 것입니다
바람불고 덥다가 춥다가 눈비 내리다가 짖눈께비내리고 우박 떨어지던 변화무쌍한 이번의 봄날씨처럼 요동을 부리던 내 마음은 벌서 부활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번 사순절에 주신 내 십자가는 (감사와 사랑으로) 승리의 길을... 생명의 길을... 향하여 기쁜 발발굽소리내며 기쁜마음으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깨우침을 도와주신 묵상방 신부님들과 여러 좋은 친구님들 참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하느님 사랑합니다 묵상방친구님들...
앞으로도 저역시 지혜롭게 잘 살아 가겠으며... 내게 잘못한 모든 내 이웃들도... 이 시간 모두 조건없이 모두 다 용서하며 사랑합니다
그러나 잊지는 마십시요 이렇게 예수님의 마음 닮고져 기도하는 여동생들이 있다는 것은... 오빠도 빨리 이런 예수님 마음으로 돌아 오소서... 이 길이 참 생명을 얻는 감사와 사랑의 길입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요한 6,63ㄷ.68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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