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회개한다는 것은 하나의 선물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2 조회수774 추천수1 반대(0) 신고
 

“회개한다는 것은

            하나의 선물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복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가득 찬 하느님은

잘못으로 얼룩져 고생하고 있는

그 피조물을 다시 깨끗이 정화할 능력도

지니고 계신 분이십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하느님의 깊은 신비에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개하는 자는

진실을 원하며 자신의 잘못을 감추지 않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 스스로 자신을 고발하며

하느님의 뜻이 실행되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믿고

냉혹한 정의에 의한 처벌보다 용서를 기다린다.


회개는 하느님의 용서를

신뢰하는 인간 안에 일어나는 행위이다.


용서하는 능력이 있는 하느님께

회개할 능력이 있는 인간이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 자체가 하나의 선물이다.


이러한 회개를 통해서

나는 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나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깊은 신비이고

이것을 가능케 하는 분이

살아계신 하느님이시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전 헌호 신부님의 글을 읽고. . .)


오늘의 묵상 :


겉으로 보기엔 아무 죄도 없어보여도

찾으면 찾을수록 늘어나는 죄를 속 시원히

털어 놓으면 그리 시원한 것을. . . . .


하느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니

정히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 이외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넣어 한꺼번에

죄를 용서 받을 수도 있음을 넌지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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