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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종과 사탄의 도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3 조회수728 추천수4 반대(0) 신고

[ 말씀이 사람이 되시다 ]

 

<1>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

 

<2>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느님과 본질이 같으신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

 

 

[ 말씀을 받은 사람은 신이라 불렀다 ]

 

<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서를 보면 하느님께서 '내가 너희를 신이라 불렀다.' 하신 기록이 있지 않느냐?

이렇게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신이라고 불렀다.

 

<2>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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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만은 따먹지 말라

 그것을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

 

 

뱀이 유혹하였습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아시고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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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느님)께서는

-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말씀(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시고

이 말씀의 사람은 신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하느님 처럼 될 이유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으니,

- 사람이면 되는 것입니다. ( "완전한 사람")

 

그런데도 사람이

하느님과 같이 동등('사람이 하느님이다')해 지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래된 뱀'의 유혹입니다.

사탄의 가르침이며, 사탄의 비밀을 내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그분은 단 한번 자신을 바치심으로써

'거룩하게 만드신 사람'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면 되는데 왜 굳이 '하느님' 이 되려 하는 것인가.

이는 사탄의 지배를 받고 그 종(도구)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내세워 - 사람이 하느님 되려고 하고 있을까.

 

"너희는 나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마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을 내세우고 온다면

 너희는 그를 맞아 들일 것이다.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않은 사람은

성령으로 - '다시 난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지 못하며

 

그리스도의 사람 [ 진리(말씀)의 성령을 받은 사람 ] 이 아니라,

하느님(신)이 되려고 [ 그릇된 유혹의 교설을 받아들인 사람 ] 입니다. 

 

자신을 낮추어 하느님 종의 모습을 취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는 인간]-의 모습을 가집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 ('말씀이 제게 이루어 지소서')은

주님의 종으로서, 겸손의 완전한 - 사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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