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유혹도 하느님의 선물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4 조회수7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유혹도 하느님의 선물이다.”

                       

욥기에서

하느님과 사탄이

대화하는 장면을 싣고 있다.


사탄은 하느님께 도전한다.

“욥은 자신을 위한 이기심으로

하느님을 따를 뿐이라고 하면서,


욥의 신앙심을 지켜주는 것은

하느님의 도우심(손길)뿐이라고

주장한다.”


사탄은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 하고 반문한다.


하느님은 사탄에게

이런 의심을 증명하거나 반증하기 위해

욥을 시험해도 좋다고 허락하신다.


사탄은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신이 아니다.


사탄은 하느님의 허락아래서

인간을 시험하는 하느님의 도구인 셈이다.


흔히 우리가 ‘악마’라고 번역하는데

원래 의미는 ‘모략자’이다.


악마는 한 인간이지만

하느님을 따르는 구도자로 아니,

하느님처럼 살고자 하면서 예수의 의지와

결심에 딴지를 걸고,

예수님에게 너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모략한다.


예수님을 유혹한 가시적 주체는

‘퓨뉴마’, 곧 성령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에

분명히 크고 작은 유혹이 있을 것이다.


그 유혹의 주체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시험인 것이다.


사탄을 통한 시험은

하느님이 우리의 삶을 높이시려는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삶에서 마주칠

시험을 통해서,

하느님의 섭리를 깨닫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배 철현-

                          서울 대학 교수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이것이?

은총인지 유혹인지를,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께 의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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