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결심.-

오늘도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십니다.

형제 안에서, 말씀 안에서, 성체 안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어야합니다.

우리가 부활을 믿고 살아갈 때

부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면서

세상살이가 왜 이렇게 어렵고

고통스러운가라고 묻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엠마오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루가 24. 26)

우리는 부활의 완성을 위하여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모든 고통을

창조적 고통으로 승화하여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이 썩을 몸이 불멸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될 때에는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렸다.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 있느냐?“ (1고린 15.54-55)

신앙생활은 매일 매순간

육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쇄신해야합니다.

신앙생활이란 목숨을 걸고 하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과 풍조에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목숨을 걸어야만

하느님을 믿고 그 분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으며

우리의 선택과 결단을 존중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살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해야합니다.

                 -해처럼 빛나고-

                  이 경 식 박사 著

오늘의 묵상 :

나약한 인간이기에

교만하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돌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삶은

부활대한 준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는 그 순간까지

주님이 주신 소명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