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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모님의 성소(聖召)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9 조회수754 추천수8 반대(0) 신고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中
트라피스트회 토머스 키팅(Thomas Keating) 신부님


 

기도란 하느님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바뀌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 일이 빨리 일어날수록 우리의 기도가 더욱 좋아진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께 관심을 갖고

그분을 찾기 시작한 이상,
가장 좋은 길은 기도 속에 침묵하여
그분이 기도 과정을 끌어가시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성모님께 아주 의미 있는 일이 아니었던가?
그분의 존재가 바로 기도였고

그분의 모든 동작이 기도였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큰 일을 하셨나?
그분은 하느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가져오셨다.
아니 말씀이 자신을 통하여

이 세상에 오시도록 허락하셨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시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하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임 때문이다.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하느님의 현존이
우리의 기능들을 통하여 나타날 때,
우리가 길을 걸어가든,
국을 마시든 간에,

거룩한 생명이 세상 속으로 쏟아지는 것이다.

 

 

모든 행동의 효과는
그것이 솟아나는 원천에 달린 것이다.
그것이 거짓 자아에서 나오면
그것은 심하게 제한되어 버리지만,
그것이 하느님에 잠긴 사랑
(즉 관상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나오면
아주 효율적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모님의 성소(聖召)와 같은 관상의 상태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낸다...!

 

    오늘도 밝고 기쁜 하루 되십시오.*^^*

          

           생상의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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