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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먹고, 마시며, 취하면서 불륜을 저지르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9 조회수621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륜을 저지르자 뒤돌아 가신다.

그들은 메마른 광야로 다시 되돌아 갈 것이다. 지금의 '불륜'으로 그들이 죄를 짓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었다.

 

차라리 저 광야에서 그들이 하느님만을 찾던 때가 나은 것이다.

그들에게 분노해서가 아니라 '순결'한 사랑을 당신께서 얻기 위해 다시 광야로 돌아 가는 것을 지켜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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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지혜는 거룩한 자들의 마음속에 거주하고

인간이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가졌다고 해도 하느님의 지혜를 갖지 않으면 하느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순결한 영혼들이 지닌 그 지혜는

하느님 안에서 완전한 평온을 누리며, 하느님을 받들고, 하느님 사랑으로 살면서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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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 사람들의 지혜이시다.

사람이 하느님 되게 하시려고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고 화해의 중개자로서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사람의 아드님이 되셨으니

사람은 더이상 하느님이 될 교만을 없앤 원초적인 일치의 친교로서 사람은 사람이면 되게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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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께서는 빵과 고기를 손에 쥐시고 새로운 '하느님 사람'으로서 하느님께 감사드린 후,

과거의 광야가 아닌, 지금의 푸른 풀밭에 앉게 하시고 새롭게 창조 되는 사람들을 먼저 배불려 먹이신다.

 

오직 완전하시고, 절대적인 사랑이신 하느님의 마음에서

하느님이신 분이 자신을 살아 있는 음식으로, 결코 썩지 않을 음식으로 사람에게 내어 나누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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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음식은 모두 남김없이 거두신다.

사람들이 또다시 하느님이 아닌 것에 몰두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다시 먹지 못하게 하셨다.

 

배불러 져서 허황된 육신의 욕망에 사로 잡히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사람은 여전히 허영심과 이기심을 버리지 않고 인간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마음이 완고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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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하고, 영혼이 깨끗하여 순결하지 못하면

하느님의 사람(신인)이 되었음을, 그리스도의 사람(신인)이 되었음을 알아 보지 못한다.

 

여전히 세상적인 것들을 하여야 하는 것으로 끝없이 바란다.

새롭게 무엇이 존재 되었는지를 모르는 것은 오늘날도 그들과 마찬가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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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살과 피를 탕녀의 유혹에 걸려 그냥 먹고 마시고 취하며 불륜을 저지른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더이상 포도로 빚은 것을 또다시 마시지 않겠다' 라고

 

이 땅의 광야가 아닌, 하늘에서 다시 만나기 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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