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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 제 3주일 - 주님의 능력과 우리 (김용배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21 조회수593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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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부활 제 3주일   주님의 능력과 우리 (요한 21,1-14)

오늘 복음은 주님이 부활 후 세번째로 제자들에게 발현하신 사실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분은 제자들도 쉽게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평범한 모습으로 호숫가에 서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전날 밤부터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섰으나 아무것도 못 잡은 채 날이 밝았습니다. 그때 호숫가로부터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라느 소리를 듣고 그분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이제 어찌 된 일입니까?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고기들이 걸려 나오는 데 아닙니까? 그제서야 그들은 호숫가에서 자기들에게 말씀하신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21,4-7).

이것을 보면 주님은 제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다할 때까지, 일부러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힘으로는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주님은 당신 능력을 베푸시어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또한 이렇게 주님은 외모로써가 아니라 당신 능력을 통해 당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오늘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시면서 몇 가지 교훈을 주십니다.

첫째, 주님은 최선을 다한 자만을 도우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십니다. 제자들이 그토록 많은 고기를 얻게 된 것도 그들이 최선을 다한 이후였습니다(21,3).
둘째, 주님은 이웃을 위해서만 능력을 드러내심을 보여 주십니다. 제자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밤새도록 수고를 했습니다만(21,5)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봉사하십니다(21,6).
셋째, 봉사는 오늘 주님의 경우에서처럼 형식적이거나 자기 본위적인 봉사가 아니어야 함을 보여 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밤새도록 일한 수고와 피로를 염려하시고 아침 식사까지 준비해 놓으시고 기다려 주셨는가 하면 빵과 구운 생선을 손수 집어 주시며 보살피실 만큼, 주님의 봉사는 자상한 사랑의 봉사였습니다(21,9-13).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얼마나 자신만을 위해 뛰었고 그나마 최선도 다하지 못한 채 도중에서 주저앉아 하늘과 이웃과 자신을 또 얼마나 원망했던가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이 때론 빈약하고 변변치 못하여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정도라 하더라도 낙심치 말고, 또 결과의 있고 없음이나 많고 적음을 문제삼지 말고 최선만 다하면 그 다음부턴 주님이 우리를 도와 주신다는 사실도 보여 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주님은 우리를 돕는 것에만 그치지 않으시고 넘치게 갚아 주실 것이며 자상하게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도 보여 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신과 이웃을 위해 우리의 힘이 자라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리며 그분을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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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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