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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人生旅程은 祝福의 巡禮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24 조회수617 추천수5 반대(0) 신고
 

  “人生旅程은 祝福의 巡禮이다.”


여행이 좋은 것은

낯선 지방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색다른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어서

신바람 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으로 보면,

다양한 모든 것이 축복임을 알 수 있다.


모든 산천이 다르고, 도시 경관이 다르듯이

인종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각자의 말과

생각과 사고가 다르다.


여행 중에 자기와 다른 다양한 인간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또 다른 삶 안에서 인종과 문화와

언어와 사고와 관습의 차이가 신 바람나는 축복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런 다양성을 체험할 때

비로소 인간은 남을 존중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이의 소중함, 다른 문화의 아름다움,

다른 종교의 심오함, 다른 음식과 의상의 고유함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생각과 사고와 가치 앞에 귀를

기울여 들어줄 준비가 되었을 때,


인간은 비로소 남녀 간의 성별,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마음 안에 수시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수많은

희로애락의 감정들이 어쩌면 창공에 이는 구름 같다.


소나기를 몰고 오는 검은 먹구름처럼,

인간의 마음 안에 이는 탐욕과 분노는,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이

마음 안에 을씨년스럽고 추운 구름 조각이라면,

시기와 질투는 변덕스러운 구름 덩이와도 같다.


이런 마음 안에 짙게 깔린 구름층만 뛰어 넘으면

찬란한 기쁨과 평화가 가득 찬 피안의 세계가 있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제 힘으로 구름위의 창공을 비상할 수 없듯이,

인간은 제 스스로 원죄의 탐욕으로 생겨나는 마음 안의

구름층을 뚫고, 하느님 축복의 햇살이 가득한 피안의 세계로

들어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구름층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도

비행기를 타야 한다. 그 비행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 비행기의 조종사는 성령이시다.


우리 그리스천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 되어, 태양처럼 비추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인생여정이 축복의 순례라는 생각이 든다.


                        “나와 함께하는 축복들”

 오늘의 묵상 :              김 재동 부재 지음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음은

하느님으로부터 거저 받은 은총의 삶이요,

오늘까지 우리를 이끌어 오신 우리의 삶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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