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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빵 과 물 그리고 성화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25 조회수608 추천수7 반대(0) 신고

<1>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2>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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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지 못해 반문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2> 믿지 못해 수군거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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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스도의 물은 - 생명의 말씀을 뜻합니다.

 

  <2> 그리스도의 빵은 - 생명의 살(몸)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  (성경복음)

         그리스도의 몸     (성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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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스도의 물(말씀)에서 / 아버지께서는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2> 그리스도의 몸(성체)에서 /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이때의 영적인 것은 성령을 가르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악령을 두고 말씀한 것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성령'임을 알려 주셨는데,

  진리는 다름아닌 하느님의 말씀, 곧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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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의 구조도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구성되어 있슴을 봅니다.

 

   영(성령)적으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이란

  '말씀의 살아 있는 삶'으로 거룩한 산 제사를 의미하며

 

   영(성령)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고 했을 때

  '성체의 살아 있는 삶'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된 그 지체의 생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살아 있는 삶' , '성체의 살아 있는 삶'의 조합이

   그리스도께서 말씀해 주시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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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가지 밝히고 계시는 말씀이 숨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거룩하시니,

사람도 거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즉,

거룩히 살아 있는 '그리스도(말씀)의 생활'과 

거룩히 살아 있는 '그리스도(성체)의 지체'가 조합되어

생명을 이루시는 성령으로 사람이 지녀야 할 '성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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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거룩하니 자녀도 거룩해야 함(성화)이 당연합니다. 

사람이 거룩하지 못하면 하느님과의 공존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거룩)를 유지하지 못하고 깨어지면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성전'을 빠져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에제키엘서)

 

자신의 몸이 '하느님의 성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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