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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8) 오늘을 살게 하시는 기쁜 소식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26 조회수818 추천수12 반대(0) 신고

오늘 주신 기쁜 소식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4-5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 반나절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묵상 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 내가 잘 모르긴 모르지만 성직자들이 이런 맘으로 하루 세번씩 성무일도를 바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하시다 말고 모두 모여 낯기도 드리는 모습을 어렴프시나마 어느 수녀원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아직은 성무일도 어떻게 기도 바치는지 잘 모릅니다만 무조건 그때 언잰가 본 기억이 넘 좋아서

 

저도 한번 그런 맘으로 낮에도 잠간 오전시간 잘 보냈는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생각과 지혜는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오늘따라 아침마당이란 프로가 넘 재미있고 배울것도 있기에 다 보고 나니 미사 갈 시간이 촉박헀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왔습니다 그냥 오후에 갈까?...

 

아니야 미사부터 해야지...또 오후엔 못 갈수도 있잖아...

 

이런 두가지 마음이 갈등이란 것입니다....이럴땐 얼른 하느님이 주신 것을 무조건 택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뛰어 갑니다 운동이 저절로 되니까 신납니다...

 

한증막에 가서 억지땀 뺄 필요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며 가슴에 새깁니다

 

가서 보니 어떤 자매님의 장례미사여서 잘 모른 분이어도 열심히 기도 해 주고 오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오는 길에 장도 보고...집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서 식사준비를 하고 조금 쉴 생각으로 묵상방에 오니

 

오늘 또 내가 해야 할 묵상 공부들이 쌓여 있습니다

 

우리가족 까페로 옮겨 줄 가족들 수준에 맞는 글을 찾아 보기도 하고...

 

물개신부님 글을 보고 웃다가 울다가 ...묵상중에 떠 오르는 지혜도 만나고...친구도 만나고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 순종하며 산다는 이 생활이 ...이 미사가...이 영성체가... 

 

제 영혼의 피를 맑게 흐르도록 진정한 자유로를 제공하고 있으니 무엇하나 기쁘지 않은 일은 없지만

 

그래도 아직 내려 놓아야 할 욕심들은 많습니다

 

오늘 장례미사 속에서 보내드린 그 자매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오늘은 한가지 분명히 내려 놓고...

 

나 나름대로 또 한가지를 정리하고 준비합니다

 

아버지 하느님 제 생명을 기꺼히 아버지께 맡깁니다

 

언제 어느때 제 생명을 거두어 가실지는 모르나 당신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살게 하소서...

 

언제 무엇을 하던지 저 혼자 두지 마시고...세상 유혹에서 보호하여 주십시요~

 

제 생각에 제 머리 속은 늘 텅 비어 있어서 아는것은 없고...

 

알고 있었던 것도 차츰...기억력이 희미해져 가기도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상처...작은것 하나라도 빨리 잊게 해 주시고..

 

다른것도 다 잊여도 좋으나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이 감사하는 제 마음은   절대로... 절대로 잃지 않게 보호 해 주십시요~

 

이제야 제 눈에 제 마음의 먼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라도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고 진득이가 잘 안 뵈도 살고 있드시...

 

당신의 복음말씀이 제 마음의 망원경 되게 성령으로 이끌어 주십시요~

 

오늘도 반나절이나  남아 있습니다 ....세상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늘 함께 하소서~ 

 

여기까지가 저 나름대로 오늘 낮에 바친 제 성무일도 기도입니다

 

이제 또 오늘밤 만가를 바치는 시간까지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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