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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은 나의 목자(요한복음10,1~2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30 조회수767 추천수9 반대(0) 신고

 

2007년 4월 30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목자와 양의 비유(요한10,1~6)

 

요한복음에서는 7개의 기적이 나오는데,

예수님께서는 이 기적의 은사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메시아 그리스도라는 것을 보여

주시지만 영적인 소경들이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 하느님으로 보지를 못하는 사람들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계속적으로 주님을 만날 때까지 포기하시지 않고

양과 목자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 하느님으로 볼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양의 속성은 눈은 어두우나 귀는 밝아서 목자의 소리를 잘 들으며,

애정이 깊고 온순하며,

목자의 소리를 듣고 잘 따른다는 것이며

 

목자는 양들을 비옥한 땅으로 인도하고

물을 먹일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하며,

양들을 야수와 도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예수님은 착한 목자이며 양들인 성도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하늘 나라로 인도하시는

착한 목자시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에 말씀으로 인도하는데,

말씀의 문 안에 들어오는 양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눈 먼 양들을 말씀으로 치유하시는데

나타나엘도 예수님께서

"네가 나에게 오기 전에 무화과나무 아래 있었던 것을 보았다." 고

말씀하셨을 때 "주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라고 메시아 고백을 했으며,

 

베드로 사도도

"깊은 곳에 그물을 쳐라." 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했을 많은 고기를

잡자 메시아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율법에 매어있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소경들이므로

요한 9장에서 육적으로, 영적으로 치유를 하시고,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양의 비유와 착한 목자의 예화를 통해서

영적인 소경들을 치유하시는 과정이 나오는데

 

믿음화가 되고 말씀화가 되어

성전이 이루어져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성전이며,

진리성령 안에서 삶을 살면서 생명을 얻고 또 얻어서 사는 것이고,

 

말씀화가 되지 않아서

장사하는 성전이 이루어져 있는 사람은

도둑이며 사람들의 영혼을 잡아 죽이는 이리라는 것입니다.

 

1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양우리의 문(뒤라)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요

    강도(이사야서 56,11)입니다.

 

설명-  '양우리의 문'할 때 이 문은 말씀의 문을 의미 합니다.

 

      골로사이서 4,3 에

      "하느님이 말씀의 문을 열어 주셔서 우리가

      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오."

 

      양우리는 예수님이시고 양들은 성도들을 상징하며

      예수님을 받아 들여 세례를 받고

      현재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할 때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데로 넘어 들어오다.' 에서

      '넘어 들어오다'라는 헬라말은 '아나바이노' 인데

      이 뜻은 '올라오다', 또는 '넘어오다'라는 말입니다.

 

      묵시록 13,1 에서

       "짐승 하나가 바다(육을 상징)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묵시록 13,11 에서는

      "짐승 하나가 땅(땅을 상징)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즉 짐승, 사탄이 올라오고 넘어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강도 도둑은 거짓 예언자 그릇된 지도자,

      즉 영의 말을 육의 양식으로 풀어주는 자를

      '강도, 도둑, 살인자, 이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문(말씀의 문)으로 들어 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입니다,

 

3  문지기(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서 데리고 나갑니다.

 

설명-  '문을 열어주다' 에서 문은 말씀을 말하고,

       '열다'라는 헬라말은 '아노이고' 인데

      마태 5,1 에서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고 말씀을 하실 때를 말하며,

 

      묵시록 5,5 에서

      두루마리(성경 말씀)를 열고,

      일곱 봉인를 펼 수 있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목소리를 듣습니다.'에서 이 목소리는 '포네'인데,

      이 '포네'는   '포스' 빛이라는 말에서

      유래하는데 같은 어원이며

 

      말씀의 소리를 들음에서 빛이 오는데

      소리와 빛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즉 소리와 빛은 말씀과 관계를 맺을 때 오는 것입니다.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서 데리고 나갑니다.'라는 뜻은

      성경 말씀을 따라 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경 말씀을 깨닫고 말씀 순종하면서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4  양들을 모두 이끌어낸 다음 그는 앞장 서 가고 양들은 따라갑니다.

   그의 목소리(말씀)를 알기 때문입니다.

 

설명-  말씀을 아는 것이 구원이고 영생입니다.(요한 17,3)

 

5  낯선 이라면 양들이 결코 따라가지 않고 피해 달아날 입니다.

   낯선 이의 목소리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설명:  '낯선 이'라는 뜻은 묵시록 16,13 에서

       "나는 또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알로트리오)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로트리오'는

      옛뱀 사탄 마귀 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낯선 사람이라고 하니까 나그네를 생각하지만

      성도들은 사탄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6  예수께서 이 수수께끼 같은 비유를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다.

 

 

착한 목자(요한 10,7~21)

 

착한 목자는 히브리어 '토오브' 라는 말로

좋다, 선하다라는 뜻이고

헬라말로는'아가도스'이며, 선하다, 착하다라는 뜻으로

하느님에게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즉 착한 목자는 예수님 뿐입니다.

신부님들은 예수님의 대리자시라는 것입니다.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가지인 우리들이 연결이 되어 있어야

좋은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성경 말씀과 관계를 맺을 때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7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나는 양들의 문입니다.

 

설명- 양우리는 골방=곡간=초막=성전=예수님=말씀=성령을 상징합니다.

 

     '양들의 문(말씀의 문)으로 들어 갈 때' 라는 뜻은

     말씀을 깨닫고 따라가는 자는 그리스도의 양이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따라가는 자는

 도둑(튜다-테우다스와 유다. 사도 5,36~37 참조)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자가  예수님께 돌을 던지고

 못을 박은 자들입니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요 강도입니다.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설명: 생명의 말씀인 레마를 주지 못한 사람이

      도둑이요 이리이며 영적인 살인자들입니다.

 

9  나는 문입니다.

   나를 통해 들어오면 누구나 구원받을 것이고

   드나들며 목초를 찾아 얻을 것입니다.

 

설명- '나는 양들의 문이다.' 라고 할 때

      이 '이다'라는 에이미(eimi)동사는 현재동사이며

     

 예수님은 시공간이 없이 존재하시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입니다.

 

10  도둑이 온 것은 다만 도둑질하고 잡아 죽이고

    망치려는 것이지만

    내가 온 것은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설명-  '망치려는 것이지만' 할 때 '망친다'는 뜻은

       '헬라말로 '아포뤼미'라는 말은

       영혼을 멸망시킨다는 뜻입니다.

 

11  나는 착한 목자입니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습니다.

 

설명- '나는 착한 목자이다.' 라고 할 때

      이 '이다'도 에이미 동사로서,

      자존자이며 시공간이 없이 존재하는 자존자인

      하느님이시라는 이며,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시편 23,1. 이사야서 40,11)

 

12  목자 아닌 삯꾼은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이 자기 것이 아니므로 버리고 달아납니다.

    그러면 이리가 양들을 흩어지게 합니다.

 

설명- 기도하는 성전=진리성령=생명을 얻고 또 얻게 함

      장사하는 성전=도둑=잡아 죽임

 

13  그는 삯꾼이라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설명: 삯군은 돈을 보고 봉사하므로 어려움이 생기면 도망갑니다.

 

14  나는 착한 목자입니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압니다.

 

설명-  같은 영의 양식을 먹었고 말씀이 이루어져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내 안의 열매인 사랑의 하느님을 보고 느끼고

       만져서 아는 것입니다.

 

15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해 목숨

    ('프쉬게' 라는 말은 목숨, 혼, 마음을 의미합니다.)을 내놓습니다.

 

16  이 우리에 들어 있지 않은 내 양들(육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합니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듣고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입니다.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고자 목숨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18  아무도 내 목숨을 빼앗지 못합니다.

    내가 스스로 목숨을 내놓습니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다시 얻을 권한도 있습니다.

    이는 내가 아버지한테서 받은 명령입니다."

 

설명- 명령이 말씀이고 계명입니다.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들 사이에서 다시 분열이 생겼다.

 

설명- 분열-영과 육으로 갈라짐.

      구원과 심판으로 나누어짐.

 

20  그 가운데 많은 사람이 "그는 귀신들려 미쳤소.

    무엇하러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들 있소?"

 

설명- 육에 있는 영적인 소경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못 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죽은 자들이고

      심판의 대상에 있는 자들입니다.

      말씀이 아니 이루어져 있는 자들입니다.

 

21  다른 사람들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오.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할 수 있단 말이오?" 하였기 때문입니다.

 

설명- 영적인 소경들이므로 의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절에서 성전 예화를 통해서

      성전이 이루어져야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져야 인격체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보고

 

그분이 내 안에 사랑으로 살아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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