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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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신 안에 - 아버지께서 머무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은 자신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 당신의 일을 직접 하시는 것이다고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 자신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라

자신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일을 하신다고 밝혀 주십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몸으로 결합되고, 제 안에 예수님께서 머무르신다 하면서도

자신이 하는 일은 살아계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완고하게 거만을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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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한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일은 사람이 마치 제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 사람 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라는 의미 입니다.

인간은 자신을 통해서 , 자신의 이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은 믿음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사시며 ,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일을 당신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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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말미암지) 않고서는

인간이 하는 일은 (청하는) 아무것도 아버지께로 올라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가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서 사람의 일은 아버지께로 올려 집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계획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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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사람이면서도,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완전하신 분이 됩니다.

예수님 외에 어떤 사람이

사람이면서도, 하느님이신 분이 주 예수님 말고 - 또 어디 있습니까?

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의 일을 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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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행하지 않는다면서

자기 안에 그리스도 하느님을 망각하게 되면

사람은 스스로 교만해지고

하느님을 망각함으로써 (하느님의 성전인)

그 사람 안에는 하느님께서 살지 않습니다.

하느님 안에 그 사람은 살아 있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살아 있지만 사실은 죽은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산 자의 하느님이시지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십니다.

그런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통하여) 아무것도 행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