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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말씀)이 천국가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요한복음14,1~3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3 조회수913 추천수12 반대(0) 신고

 

2007년 5월 3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신 예수(요한 14.1~31)

 

신구약 성경 중에 가장 핵심장은

산상 설교인 마태 5~7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님의 기도가 가장 핵심입니다.

이 핵심장을 요한 14~17장에서 주석으로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와 요한 17,21에서

내(예수님)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사도들 안에, 사도들이 내 안에

하나가 되는 기도가 주님의 기도 입니다(삼위일체).

 

하늘 나라에 가는 길이 예수님이신데

예수님은 말씀이시고 사랑이시기 때문에

말씀이 하늘 나라에 가는 길이고

사랑이 하늘 나라에 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보는 것은

하느님을 닮은 나의 본래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나의 본래의 모습은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입니다.

 

내가 화를 내고 미워하고 시기 질투를 한다면

나는 사탄을 닮은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닮기 위해서는 말씀화가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부께로 가는 길을 제시해 주시고

성령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안에 진리성령으로 오셔서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말씀충만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신 예수(요한 14,1~31)

 

예수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고 죽음의 길입니다.

우리들의 길도 죽음의 길이 되어야 하고

십자가의 길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들은 죽지 아니할려고 하기 때문에

부활을 못하는 것입니다.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더욱 묵상합시다.

 

1   "마음이 산란해지지 않도록 하시오.

    하느님을 믿고 나를 믿으시오.

 

2  내 아버지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했겠습니까?

 

설명: 거처할 곳 즉 집은

      세상의 이치로 보면은 주택인 집이지만

      영적으로는 우리 안에 성령이 거처해야 하므로

      우리들의 마음이 집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죽으면 마음에 묻는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안에 성령이 계시면

      우리들의 몸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3  내가 가서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그대들을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겠습니다." 

 

설명- 데려간다는 말은 헬라말로 파라람바노 인데,

      기쁘게 영접한다는 뜻입니다.

 

4  그대들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습니다."

 

5  토마가 여쭈었다.

    "주님, 우리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그 길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수 없습니다.

 

설명- 예수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고

      이 십자가의 길은 인류 구원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구원과 천국을 완성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길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우리들도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은,

      십자가에 우리들도 우리들의 마음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죽지 않을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입니다.

      조금만 누가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화를 내고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7  그대들이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분을 알게 되었고 또 그분을 뵈었습니다."

 

설명: 안다는 헬라말은‘ 기노스코 ’인데

      이 안다는 말은 부부가 오랜 세월을 살아가면서

      남편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옷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처럼 

      말씀으로 살아가면서

      '아! 하느님은 사랑이시구'나 하고 아는 것을 말합니다.

 

8  필립보가 말씀드렸다.  "주님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흡족하겠습니다."

 

설명: 본다는 것은 육안으로 보는 눈과

      마음으로 보는 눈과

      영으로 보는 눈이 있는데

      육안으로  겉모습을 보는 사람을 하는데

      영안으로 못 보는 사람을 영적인 소경이라고 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겉, 육적인 모습을 보는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 안에 있는

하느님의 속성인 사랑을 못 보기 때문에 영적인 소경인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을 보는 것은 하느님의 속성인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보아야 보는 것입니다.

 

      나의 본래의 형상인 모습,

      즉 진아를 보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나의 ego입니다.

 

      즉 내가 화가 날 때는

      내 안에 평화로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못 보게 되고,

     

내가 싸울 때는 평화로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못 보는 것입니다.

 

      내가 미움이 가득 할 때는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을 못 보게 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보는 사람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웃 형제 안에 있는 사랑의 하느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말씀화가 되어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을때,

열매로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보고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필립보,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그대들과 함께 었는데도 나를

   모른다는 말입니까?

   나를 본 사람은 이미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합니까?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머물러 계시면서

    당신 일을 하신다는 말입니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내 말을 믿으시오.

    그러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으시오.

 

12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들을  또한 할 뿐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입니다.

 

설명-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들 안에 들어와서

      말씀으로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말씀 사역입니다.

 

      성사는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일을 하시는 것을 성사라고 하며

      우리들이 하는 일은 인류 역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천주교의 7 성사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 성취로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3  그대들이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내 이름으로 청하면 들어주시겠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말씀이 이루어져 있는 사람이

      레마 말씀으로 기도를 할 때

      기도를 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청하면 이루어 주겠습니다.

 

설명- 내 이름으로 청하면 들어 주시겠다는 말에서

      이름이라는 말은

      이 이름은 말씀을 말합니다(요한 묵시록 19,13)

 

      그래서 기도의 끝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라고

      기도를 드리는 것은

      말씀이 이루어져서 말씀 안에서 기도를 드릴 때

      기도의 응답이 빨리 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또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라고

      기도를 할 때도 기도의 응답은 오지만

 

      앞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라고 기도를 드리는 것은 요한복음 차원의 기도입니다.

 

      육적인 것, 영적인 것 기도를 하시면

      다 들어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위로의 말씀 - 성령을 약속하시다(요한 14,15~31)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길을 열어 놓으시고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주시는데

 

이 사랑은 말씀을 지키므로서 말씀으로 살아갈 때

성령의 열매, 아가페 사랑이 오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요한 복음 15장에서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만남이 이웃과 만남이고

리스도를 만났을 때

이웃을 알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15  그대들이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입니다.

 

설명- 말씀을 지키고 말씀으로 살아가면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느님과의 만남입니다.

      내 안에 사랑으로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보고

      만나고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국기는 사랑입니다.

 

16  그리고 나는 아버지께 청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영원히 함께 계실 다른 협조자

   (진리의 영, 하느님의 말씀)를 그대들에게 붙여 주실 것입니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세상(육)은 그분을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 들일 수 없지만 그대들은 그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그대들과 함께 머물고

    그대들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18  나는 그대들을 고아처럼 버려 두지 않을 것이며,

    그대들에게 돌아옵니다.

 

설명: 고아도 세상에서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말하지만

      내 안에 하느님이 아니 계시면

      내가 영적으로 고아이고, 영적으로 과부이고,

      영적으로 이방인이 되는 것입니다.

 

      돌아오신다는 뜻은 말씀으로, 진리성령으로

      우리들 안에 재림하시겠다는 뜻입니다.(마태 24,29)

 

      요한복음 4장에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부활이고 영생입니다.

 

19  이제 조금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그대들(사도들)은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내가 살아 있고 그대들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그 날 그대들은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그대들이 내 안에 있으며

    나도 그대들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삼위일체)

 

21  내 계명을 받들어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받을 것이고,

    나도 그를 사랑 할 것이며

    나 자신을 나타내 보이겠습니다.

 

22  이스가리옷이 아닌 유다가 여쭈었다.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세상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겠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함께 살 것입니다.

 

설명: 말씀화가 되어서 내 안에 성령이 거처하는

      성전이 이루어졌을 때

      나의 몸이 하느님이 성령으로 거처하시는 집이

      되고, 성전이 되고, 감실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성경 말씀을 읽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성경말씀을 증거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습니다(세상 어둠).

    그대들이 듣고 있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25  그대들과 함께 있는 동안 나는 이런 일들을 말했습니다.

 

26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서 보내실 협조자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면 생각나게 되는 것입니다.)

 

27  나는 평화를 남겨 두고 갑니다.

    내 평화를 줍니다 .

    내가 주는 것을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마음이 산란해지지 않도록 또한 겁먹지 않도록 하시오.

 

28  내가 떠나갔다가 돌아온다고 한 말을 그대들은 들었거니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반가울

    (기쁨의 열매)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29  미리 지금 일러 두는 것은 일이 이루어질 때

    그들이 믿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설명: 믿음은 들음으로,

      들음은 하느님의 말씀(레마)으로 오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여서 믿음이 생겼을 때

      예수님이 하느님이라고 고백을 하게 되고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 그리스도라고 믿음의 신앙

      고백을 하게 되는 것도

      내 안에 있는 성령이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30  이제 그대들과 더불어 더는 많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 세상 두목이 오고 있습니다.

    그는 나에게 대해 아무 권한도 없지만(내 안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31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며

    아버지께서 명하신 그대로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합니다.

    자, 일어나 갑시다."

 

설명:  "자 일어나 갑시다." 라고 할 때

       '가자'는 말은 헬라말로‘에클레시아 ’로서

      내가 육적인 세상에서 출애굽하여

      영으로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국가는 길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가는데

내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천국가는 길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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