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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3 조회수787 추천수3 반대(0) 신고
 
“변화”

당신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원천에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아의 교활함인데,

이는 당신에게
자신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강요함으로써 
자아는 스스로를 추어올려
영광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자연’의 지혜입니다.

자연은 깨달음을 통하여
모든 사람의 어리석음과 이기심,

그리고 집착과 두려움을
녹여 없앨 것입니다.

그 뒤에 따르는 변화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내는
산물입니다.

자연은 
당신의 계획이나 의지를
단호하게 거절하며,

공명심이나 성취감,
나아가서 실제가, 

당신의 오른 손을 통해서
하는 것을,

왼손이 
전혀 알지 못하게 합니다.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
                        앤소니 드 멜로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지나, 새로운 날을 맞이하면서,
어제의 헌 옷을 그대로 입고 있을 것이 아니라,

비록 어제 하던 일이라도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것을 보듯이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자연의 지혜는 새날에 주어진 것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제 있었던 모든 일은 이미 우리의 곁에서
어제로 사라졌기 때문에 왼 손이 하던 일을 모르게
오늘은 오른 손이 해야 합니다.

혹시 어제 남아 있는 앙금을 다 털어버리고
오늘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것이 아닐 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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