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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와 하나된 세족례(요한복음13,1~3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6 조회수837 추천수10 반대(0) 신고

 

2007년 5월 6일 부활 제5주간 일요일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요한 13,1~38).

 

예수님께서 사도들의 발을 씻어 주시는 행위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제자들인 사도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마치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가지인 사도들이 관계를 맺으면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을 때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많이 사랑하면 많이 용서하고

많이 용서하면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하느님의 속성이며

용서가 없는 사랑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이방인 로마 군인들을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라고 기도를 하셨습니다. 

 

발을 씻어 주어서 말씀과 관계를 맺을 때

말씀으로 우리들이 깨끗해지고 거룩해지며

아가페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세족례는 매년 사순시기 성목요일에 신부님께서

형제 12명을 신자들 대표로 골라서 세족례를 하십니다.

 

요한 12장에서는

베다니아 여자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드려서

세족례를 미리하였던 것입니다.

 

저도 이 복음을 쓰려고 묵상을 하니까

"너는 너의 가족들의 발도 씻어 주지 않으면서

남의 가족들에게 발을 씻어 주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라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주님, 잘못했습니다." 라고 회개를 하고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가서 먼저 나의 자매의 발을 씻어 줄

"예수님의 이름으로 발을 씻어 드립니다." 라고 하면서 씻어 주었더니,

나의 자매도 말없이 나의 발을 씻어 주었고,

 

나의 큰 아들이 나와 저희 엄마의 발을 씻어 주었을 때

예수님께서 사도들의 발을 씻어 주셨던

그 당시의 예수님의 모습이 새로워졌습니다.

 

저도 20년 전에 사목회장을 했을 때

성목요일에 남성 구역장 중에서 12명을 선택해서 신부님께서

세족례를 하시는데,

 

빠진 사람이 있으면

저를 불러서 제가 대신 세족례에 참여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발을 씻길 때는 양쪽 발을 다 씻기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발의 발가락 부분에 물을 붓고

그 후에 수건으로 닦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발을 씻어 드리는 자세는

종이 주인을 섬기는 자세였으며 겸손과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3남 2녀의 가정인데 아주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성령 기도회서 가르침을 하면서 내가 생수와 수건을 준비하고

 

우리가 사랑하고 예수님으로 존경하는

원로 수녀님이신 발비나 수녀님이 세수대를 준비해 주셔서

 

내가 제일 먼저 기도회 참석한 형제 두 분을 씻어 드리고,

자매님들은 두 사람씩 나와서 서로 서로 발을 씻어 드리고 말씀을 나누며,

기도회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로 충만했습니다.

 

모두가 성령께서 주관해 주시고

우리 수녀님의 영적인 지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정에서 서로서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발을 씻어 드리십시오.

 

자녀들은 "내가 스스로 내 발을 씻을 때까지

나의 어머님이 나를 이렇게 씻어 주셨구나." 하고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집에서 실제로 행하시면

더욱 말씀을 잘 깨닫고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영접) 주시다(요한 13,1~20).

 

이 세족례는 예수님과 관계를 맺어서

죄사함을 받는 세례입니다.

즉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는 관계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영접하는 행위이며

예수님께서 안수를 해주시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하느님으로 영접하는 행위입니다.

이 행위는 천국가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인 것입니다.

 

1  해방절 축제 전 날,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야

   할 때가 온 것을 아시고, 그동안 세상에서 사랑해 온 당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설명- 예수님께서는 요한 12,36에서

      "숨으시고 제자들에게만 나타나시어 발을 씻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하시며,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셨고 사랑으로 끝납니다.

 

2  회식 때 있었던 일이다.

   악마는 이미 시몬 이스가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를 넘겨 줄 마음을  심어 놓았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맡기셨으며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떠나왔다가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회식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어 놓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시고는

 

5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고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기 시작하셨다.

 

설명- 발을 씻어 주신 것은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하나가 되는 행위이며 영접하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면 사랑과 용서의 열매가 오는 것입니다.

 

      루가복음 7, 47에서

      많이 용서하는 사람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고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많이 용서하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즉 사랑과 용서는 하느님의 속성이고

      예수님이 우리들 안에 오셔야 사랑과 용서가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가 이루어진 사람이 용서가 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마태 6,9~13) 다음에 용서가 나옵니다.(마태6,14~15).

 

6  그리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오시자,

   "주님이 제 발을 씻으시다니요?" 하니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하는 일은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것입니다."

 

설명: 베드로 사도가 앞으로 진리성령이 오셔서 비추어

      주어서 깨닫게 되면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8  베드로가 "제 발만은 절대로 못 씻으십니다."하고

   말하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씻어 주지 않는다면 그대는 나와 같은 몫은 얻지 못할 것입니다."

 

9  이에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주님, 발만이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어 주십시오"

 

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사람은 발말고는 더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온전히 께끗합니다.그대들도 깨끗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설명- 육신의 몸은 목욕을 해서 깨끗해질 수 있지만

      영혼은 죄(하마르티아) 즉 원죄를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하며

      세례와 세족례 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죄사함을 받고 영혼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용서와 사랑의 문제는

      말씀으로 깨끗해지고 죄의 용서가 나오고 자유가 오며

 

죄사함을 받기 때문에 깨끗해지고 거룩하며 아가페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요한 17,17에서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는 아버지 말씀입니다."라고 했고,

 

 요한 15,3에서는

 "내가(예수님) 한 말로 깨끗해졌다."고 하셨습니다.

 

11  사실 예수께서는 당신을 넘겨 줄 자를 알고 계셨고

    그래서 "그대들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하고 말씀하셨다.

 

12  예수께서 발을 씻어 주고 나서 겉옷을 걸친 다음

    다시 자리잡고 말씀하셨다.

    "방금 내가 행한 바를 알겠습니까?

 

13  그대들은 나를 '선생님’이나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옳은 일입니다. 사실이 그러합니다.

 

14  주인이요 선생인 내가 그대들의 발을 씻었다면

    그대들도 마땅히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15  내가 행한 대로 그대들도 행하도록 나는 본을 보였습니다.

 

16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고 보냄받은 이가 보낸 이보다 높지 않습니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행하면 그대들은 복됩니다."

 

18   "그대들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뽑은 사람들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거슬러 발꿈치를

    들었다'는 성경 말씀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설명- 가리옷 유다는 썪어 없어질 양식을 먹었기 때문

      말씀화가 아니 되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 메시아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은전 30닢에 팔아 넘겼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말씀을 건성건성 읽으면 말씀화가 아니 되어서

     

      가리옷 유다처럼 사랑의 열매가 아니 맺게 되고  

      선악과의 열매의 여독으로 남을 시기, 질투하며

      잘한다 못한다 하면서 심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마태 7,1)

 

      12제자 중 하나인 가리옷 유다는

      '지체중 하나가 예수님을 배반한다.'는 예수님의 씀 성취입니다.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깨달아서 마음에 새겨지지 아니하면

      사랑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19  미리 지금 일러 두는 것은 일이 이루어질 때

    내가 바로 그이라는 것을 그대들이 믿기 위해서입니다.

 

설명- 그이라는 말은 헬라말로 '에케이노스' 인데

      구약에서 약속이 되어 있던 메시아인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20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설명- 예수님은 가장 보잘것 없는 소자로 매일매일 우리들에게 오십니다.

 

나에게는 가난한 사람으로, 감기 걸린 환자로, 아픈 어린이로 오시며,

 

내가 만난 모든 사람 안에 계시는 예수님으로 오시는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어떤 때는 만나고 어떤 때는 못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형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시다(요한 13,21~35).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깨달아서

그 말씀이 이루어져서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 오지 않으면

 

예수님을 팔아 넘기고 살인을 하는 것이고,

남을 심판을 하고, 자기가 하는 일은 옳고,

남이 하는 일은 나쁘다고 심판을 하며,

 

발바닥 신자가 되고, 혓바닥 신자가 되고,

손바닥 신자가 되어서 말로만 하고

삶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썪어 없어질 양식이 되어

우리들은 육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유다처럼 우리들도 앵무새 신앙으로

많이 살아가기 때문에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지 못한 가리옷 유다의 행위는

영생과 사랑이 오지 못하기 때문에

어둠이고 죽은 행위입니다.

 

가리옷 유다는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팔아서

세상의 재물인 돈으로 세상 것인 밭을 샀습니다.

 

이 밭의 이름은 ‘피밭’이라는 말로

'하켈다마하’라고(사도1,19) 하는 세상의 것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회개하고 자살을 했습니다.

 

가리옷 유다가 회개를 하고

자살을 하지 아니 했으면 되는 것인데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스스로 끊었기 때문에 잘못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어떤 어러운 일이 있어도 자살을 하거나 남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살인 행위입니다(십계명 중 살인하지 말라.).

 

우리들도 유다와 같은 행위를 많이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의 대표로 유다를 예화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회개하고 새로운 삶으로

다시 주님 안에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21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심령이 산란하여 비장하게 말씀하셨다,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그대들 가운데 하나가

    나를 넘겨 줄 것입니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여 서로 쳐다 보았다.

 

23  제자 가운데 하나는 예수의 품에 기대듯 자리잡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였다.

 

24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눈짓하여

    예수께서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자

 

25  그 제자가 예수의 가슴에 기대며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였다.

 

26  예수께서 "내가 빵조각을 적셔서 줄 자가 바로 그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시고는 빵조각을 적시어 들고 시몬 이스가리옷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설명- 우리들도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때

      말씀 성취가 되어서 새 계약인 사랑이 오지 않으면,

      미사가 끝나고 나서

      서로 미워하고 싸움도 하는데 이것은 아가페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사 참례 전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미사에 참례했을 때 더 많은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영적인 양식인 말씀을 모르고 먹으면

      우리들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고 팔아넘기는

      제2의 가리옷 유다가 될 수 있습니다.

 

27  그가 빵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하려는 일을 어서 하시오." 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설명- 가리옷 유다는 말씀화가 아니 되어서 육에 있기 때문에  

      하늘의 보물인 예수님을 팔아서 땅의 보물인 돈을 차지합니다.

      

      가리옷 유다는 장사하는 성전이므로

      사탄의 성전이 이루어져서 계속해서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사건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말씀이 이루어져서 성령이 거처하는 성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8  그러나 상에 자리한 이들 가운데 아무도 예수께서

    무엇 때문에 그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몰랐다.

 

29  유다가 돈주머니를 맡아 있었으므로 더러는

    예수께서 축제에 필요한 것을 사라거나

    가난한 이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이려니 여겼다.

 

30  유다는 빵조각을 받자 곧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설명-  레마 말씀이 아니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둠인 육의 세상으로 가리옷 유다가 나가는 것입니다.

 

       요즈음에도 이런 사건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새 계명 (요한 13,31~35)

 

발을 씻으시는 내용을 알면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발을 씻어 주시는 내용을

말씀으로 풀어 주셨을 때

이것이 말씀을 계시해 주시고  풀어 주었을 때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왜 가리옷 유다가 나간 후에 사랑의 계명을 주셨는가?

육에 있는 사람은 사랑의 계명을 주어도

마음에 새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십계명을 사랑의 계명으로 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31  유다가 나간 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인자가 영광스럽게 되었고 인자로 말미암아

    하느님도 영광스럽게 되셨습니다.

 

설명- 영광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영광을 받으실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32  인자로 말미암아 하느님이 영광스럽게 되셨다면

    하느님도 당신 안에서 인자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 곧 영광스럽게(삼위일체) 하실 것입니다.

 

33  이제 나는 잠시 동안 그대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들은 곧 나를 찾게 될 터인데,

    유대인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당신들은 올 수 없다.'고 말한 대로

    나는 지금 그대들에게도 말합니다.

 

설명- 가는 곳은 예수님께서 거처하시는 곳인 즉

      아버지의 집(요한 14,2)인데

      사랑 자체를 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사도들이 내 안에,

      내가 사도들 안에 계신다는 것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삼위일체가 되어

      사랑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요한 17,21).

 

34  새 계명을 줍니다. 서로 사랑하시오.

    내가 그대들을 사랑한 것처럼 그대들도 서로 사랑하시오.

 

설명- 십계명을 사랑의 계명으로 풀어 주십니다.

 

35  그대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그대들이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경고하시다(요한 13,36~38).

 

베드로도 주님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말을 하는 것은

사람의 의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들 안에 들어오셔서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말을 하기 때문에,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예수님)를 세 번 배반할 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가리옷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회개도 했지만

가리옷 유다는 자살로 목숨을 끊었고

베드로 사도는 목숨을 끊지 않고 회개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가리옷 유다의 길을 걸어야 하겠는가?

베드로 사도가 걸어 갔던 길을 걸어가야 하겠는가?

 

우리들은 베드로 사도처럼

회개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세상의 진주 보물을 팔아서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사신 분입니다.

 

우리들도

나의 버리기 아까운 시기, 질투, 미움, 교만 등을 버리고

사랑의 주님을 삽시다.

 

36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여쭈니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가는 곳에 지금은 그대가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올 것입니다."

 

설명-  '나중에는 온다.' 하실 때 나중이라는 말의 뜻은

        말씀이 이루어져서 육에 있던 내가

  

말씀육신이 되어 그리스도와 하나가 내가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37  베드로가 말씀드렸다.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따를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겠습니다."

 

설명- 목숨은 '푸쉬케'라는 헬라말로 혼 또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목숨을 다 바쳐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해 목숨도 내놓겠다고요?

    진실히 진실히 말하거니와, 닭이 울기 전에 그대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설명- 닭은 예수님 자신을 상징합니다.

     

독수리도, 출애굽기 19,4에서는 하느님을 상징하고

마태 24,28에서는 율법을 상징하고,

 

요한복음에서

독수리는 요한복음 말씀을 상징합니다.

 

요한 묵시록에서 독수리는 성령을 상징합니다.(요한 묵시록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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