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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5월 8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8 조회수771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세상이
 
주는 평화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은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드러납니다. 부부간이나 부자간, 형제간, 더 나아가 계층 간이나
 
국가 간 등의 갈등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는 서로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평화이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인생 수업』이라는 책에서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인간관계
 
특히 부부간에 대하여 이렇게 조언합니다. “배우자를 바꾸거나 관계를 변화시키면 완벽해지고
 
행복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상대방을 ‘더 좋게’ 바꾸는 것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으며, 바꾸려 해서도 안 됩니다.
 
그들이 절대로 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또 그들이 변할 생각이 없다면?
 
우리가 진정한 자신이기를 원한다면, 그들도 진정한 그들로 있도록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이처럼 자신에게 다른 사람을 맞추어 이루어지는 평화가 아니라,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평화일 것입니다.
 
바로 내일 우리가 듣게 되는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의 비유’의 말씀이 이를 잘 말해 줍니다.
 
 
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도로 주시니,
 
저희의 믿음과 바람을 굳게 하시어, 주님께서 몸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이나
다 이루어질 것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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