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월에는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8 조회수665 추천수5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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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에는"

          소쩍새 노랫소리 간결한 이 밤
          고우신 어머니 보고싶다
          내 영혼의 고향길 정겨운 푯말 곱게 헹군 하얀 새옷처럼 나를 입히시고 아픔까지 감싸 주시는 그 품에서 언제까지나 아이이고싶다
          이 절기 주인 그 분 생각만으로도 끊임없이 행복한날 그 안에서 삼색 장미의 수를 헤아리며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생수에 코 박고 얼큰한 매움에 재치기라도 하면서 갈증 덜고도 싶다
          사랑의 원의를 속속 파내서 누군가의 가슴에 줄줄이 달아 거기 머물며
          오늘 만이라도 기다림의 문에 서 계시는 오랜 아픔을 덜어 드려야겠다
          난 깊은 사랑에 빠졌어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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