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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이미 죽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08 조회수600 추천수8 반대(0) 신고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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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먼저 인간을 부르신다.

살아계신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신다.

 

하느님의 이 사랑의 행위는 언제나 앞서는 것이요,

인간의 행위는 언제나 이 사랑에 대한 응답인 것이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기로 결정하는

마음의 귀기울임(영혼의 청각)이 기도의 본질적인 요소이고, 말은 부수적인 요소이다.

 

아브라함의 기도는 먼저 행동으로 표현된다. (순종으로 길을 떠난다)

엘리야의 기도는 '올바른 사람의 전구'는 큰 효과를 나타낸다.

 

마리아의 기도는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는 순명의 기도이고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처럼 아버지께 맡겨 드리는 순종의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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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사악을 원하지 않으셨다.

아버지께서는 오직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산 제물로 내어 주셨다.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지극하신 큰 사랑이시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예수님의 살과 피 (성체성혈)가 아니고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는 것이다.

 

[ 아버지께서 보내셔서 오셨다 ]고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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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 안에 머물러라 (먼저 부르신다)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응답한 이에게 진실하시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원히 살지 못할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느님의 뜻이고, 하느님의 말씀이시다.

모든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되는 것이다.

 

그분은 살아계신 참 하느님 아버지께서 보내셔서 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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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참으로 살기 위해서는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 안으로 먼저 들어 가는 것이지

 

인간 안으로 예수님을 끌어 들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하느님께 먼저 순종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포도나무이시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포도나무의 가지이다.

가지는 나무에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잘린 가지처럼 말라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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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게서 은총이 퍼져 나온다.

은총을 받는 가지가 이 은총을 '자기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인간이 '자기 것'이라고 하여 따로 떨어져 나간다면

잘린 가지 처럼 말라 버릴 것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아니고서는

어느 누구도 사람은 그에게서 생명을 얻을 수 없다.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기 때문이며

예수님은 하느님이시기에 - 하느님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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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코 사람을 살리는 희생제물이 될 수 없다.

하느님께서 받아 주시지 않으신다. 하느님 뜻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 안으로 들여 보내시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것이 하느님의 사랑이시다.

 

성령과 하나되어 바치는 '살아있는 삶'의 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와 이루는 사랑의 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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