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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6)<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0 조회수807 추천수12 반대(0) 신고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주신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

새벽녁에 내 꿈속에서도 기도하는 꿈을 꾸다가 잠을 깼다

비몽사몽간에도 어젯밤 주파수를 맞추어 둔 라듸오를 켯다

키자마자 성모님께 기도하는 기도에 나도 같이 했으나 또 꿈속길을 걷기도하다가...

나도 모르게 번뜩 잠을 깻다

 

박기석신부님의 성서 못자리강의가 시작되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오늘 주신 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 자신이 알고 있어야 할 그런 내용이었다

 

또한  저가 하느님께 자주 간청한 기도의 응답을 박신부님을 통해서

성령으로 오신 주님을 뵙기 때문이다

오늘아침은 감동을 넘어  아주 깜짝 놀랐다

 

세상에나 하느님이 나를 사랑한줄은 익히 그동안 살아온 내 신앙생활을 통하여

체험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도 가까이서 저를 사랑하시다니요....

.

아버지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숨도 제대로 쉴수 없을 정도로 감격하며 들었다

혹여 남편이 내방문을 열고 들어와 방해나 되지 않을까 조심해서 소리를 줄여놓고

오늘도 조마조마하며 들었다

 

남편이 들으면 더 좋을 내용이었는데 ...

나라도 혼자 들을 수 있음은 은총이고 축복이었다

 

남편은 술도 몸에서 체질적으로 안 받아 못 먹는 사람이고 나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인데...

신앙에 관한것을 싫어하는 이유를 생각 해 보니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우선 자기형님이 목사가 되어서도  모범을 보이지 못해서 그런다고도  했고...

또 다른 이유도 자기나름대로 있을 것이라 생각든다

집안 대소간에 친지들의 신앙이 여러가지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못 마땅한 한 이유이겠지만...

마누라가 다니는 성당에 고백성사도 문제라면 문제라 여기는듯하다

생각이 틀리면 마음이 틀리기도 하니까 우선은 나랑 자녀들까지 막지 않은 것도

어쩜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다

 

기다림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니 기도로 구하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리라 믿는다

어찌 보면 어려움을 고통을 이겨 내야 더 행복할 수 있을것이다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주신 기쁜 소식은 온유와 겸손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묵묵한 침묵으로 이겨내라는

세상안에서 지혜로 사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셨다

 

우리 모두를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불러주시어 삶의 터전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임을

배려하신 그 마음에서 더 진한 사랑을 느꼇다

 

삶안에서 수시로 부딧치는 어려운 일... 난감한 일... 슬픈일...기쁜일...행복한 일을 통하여

이 세상 모든이에게 주님이신 당신의 사랑을 선포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다

모니카 성녀의 남편 빠뜨리치오와 아들 성 아우스딩 성인 이야기도 해 주셔서 알게 된것도 은총이었다

참된 부부의 모습은 서로 존중하라는 말씀도 들려 주셨다

 

어제도 남편은 여름양복을 맞추어야 하겠다고 해서 얼마든지 해 입으시라고...

나 귀찮게만 하지 말고 혼자 가시라고 언제 당신은 내 옷 사러 한번이나 딸아간적 있냐고...

 

이 말은 나만 당신 종이냐고... 당신은 언제 내가 당신에게 해 왔던 만큼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냐고...

나를 사랑한다지만 내가 좋아하는것이 진짜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아냐고...

기분좋게 언제 성당 미사한번 같이 따라 갔느냐고.....

 폭발하고 싶은 심정으로 하는 뜻이 숨어 있었는데....

차마 이렇게는 못하고...또 안 하는것이 온유인가 겸손인가 기다림인가???

 

오늘도 신부님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묵묵히 침묵의 삶을 사라고 하시니 이젠 나혼자만 더

참으라는 말씀인지...기도 해 봐야 겠다

결혼생활이 깊어 가면 갈수록 요즈음은 황혼이혼도 많다지만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천주교 신자여서 내가 진짜 천주님을 믿는 딸이다면 그럴 수는 없다 

 

<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

 

너희가 나를 믿는다면 내 이름으로 기도하여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아무도 나를 거치지않고는 아버지하느님께 갈 수 없다

 

예~~~ 아버지하느님~~~ 오늘도 당신 주신 기쁜소식만이 저의 보약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박기석신부님이 당신이 보내신 성령님이셨음을 저는 압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외짝들을  위한 배려의 그 말씀들 헛되지 않게

당신의 사랑이라  잊지않고 잘 받아 드리겠습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제마음을 주님  당신이 이끌어 주심을 인정합니다

더욱 더 세심한 배려로 남편을 더 많이 기쁘게 더 행복하게 해 주도록 노력하렵니다

 어쩔땐 크게 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화나게 하지 않도록 배려하럽니다

 

저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기에 하느님을 의지하고 의탁하듯이  

저처럼 크고 작은 어려움속에서도  신앙생활하는 친구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신부님께서는 신학생들이 혹시 애인이 생겨 빠져 나갈땐 < 정말 진심으로 그 여자를 영원히

한맘으로 사랑할 수 있는가?>를 물어 본다고 합니다

 

하느님은 지금 이 시간에 저에게도 자주 물어 보십니다

나는 너를 위해서 내 목숨까지 다 받쳐서 사랑하는데...

비향카데레사야 너는 내 사랑안에 머믈러  있느냐???)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예~~~ 아버지하느님~~~아직도 잘 모르는것이 많고

안것도 자꾸 잊여져 가고 있지만.....

당신이 주신 계명안에 웃으며 살렵니다

수시로 부딧치는 크고 작은 어려움 오더라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온유와 겸손으로  정직한 방폐되게 하옵소서~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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