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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 제 6주일 - 성령의 약속 (김용배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2 조회수796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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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



부활 제 6주일      성령의 약속 (요한 14,23-29)

이 세상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주님은 오늘, 하느님을 사랑하는 자의 참 모습을 밝히십니다. 그는 첫째로 말씀을 귀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솔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둘째로 받아들인 말씀을 하나하나 되새겨서 생활과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14,21). 그런데 주님은 오늘 이 두 가지 일에 협조해 주실 분은 성령이라 이르시며 또 이 성령을 보내 주실 것도 약속하십니다.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14,26).

그런데 오늘의 우리 현실은 어떻습니까?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 생활에서 동떨어져 나가 멀어져 가고 있으며 점점 희미해져 가면서 잊혀지고 있지나 않은지요? 혹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마저도 이미 사라져 가고 있지나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 반면에 우리 마음은 썩어 없어질 재물에 깊이 맛들여 눈을 팔고 넋을 잃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마음과 정신이 산란해지고, 번거롭기만 하고 예기치도 않은 근심 걱정이 덧붙여지는 등 결국은 허탈감 속에 빠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 않은지요?

이 속세의 물욕이 우리 안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한,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서시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를 위해 꼭 필요함을 주님은 지적하십니다(16,7-13). 그러니 우리는 굳게 닫혀 있을지도 모를 우리 마음의 문부터 활짝 열어 마음에서 재물욕을 몰아내고, 그분을 영접하여 모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성령께 마음의 장소를 마련해 드릴 때, 그분은 영원히 생활하시는 분이시므로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활을 보장해 주실 것이 틀림없으며(14,16), 지금 현세에선 온갖 불안과 근심 걱정과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낼 참 평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주지 못하는 마음의 진실한 참 평화를 안겨 주실 것입니다(14,27). 참으로 우리가 하느님을 올바로 사랑하도록 인도해 주실 뿐 아니라(14,15-16) 하느님이 우리 안에 거처하게 해주시고(14,23) 두터운 사랑을 받게 하시며(14,21) 영생의 보장까지도 받게 하십니다(14,16). 또 이 세상에선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해주실 것입니다(14,27).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다시 한 번 명심하여야 할 점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오신 다음에도 우리 마음이 소란하거나 시끄러워서는 안 되겠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조용한 가운데서 속삭이시고 잠잠히 타이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먼저 우리 마음에서 물욕부터 몰아낸 다음 성령을 받아들여 성령의 불이 거침 없이 타오르게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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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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