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마리아, 살아 있는 복음 ***..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2 조회수77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길 바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름은 우리의 열망, 원의, 계획을 비우고, 그분이 가르쳐 주시는 길을 따라 걸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갖고 오시는 좋은 포도주인 새 소식 안으로 들어가는 데 필요한 정신을 지니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세상, 곧 옛 율법을 지키며 사는 세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내가 원하는 것 또한 나와 내 계획을 위해서 가장 좋다고 믿는 것을 하려는 우리의 욕망 앞에서, 하느님과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맺으러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또 다른 힘을 보여 준다. 그것은 우리에게 신뢰와 순명을 요청하는, 당신의 길로 우리를 초대 하시는 그분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도록 요청하는 새로운 힘이다.

다른 사람을 신뢰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자주 부정적인 경험을 하기도 하고, 또 지나치게 솔직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순진하기 때문에 주목받는 경우도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하는 태도는 그 사람의 근본 가치를 형성한다. 신뢰의 부족은 두려움, 불안, 방어 본능, 공격성을 키운다. 반대로 신뢰는 대화, 우정, 협력, 함께 나누는 기쁨을 가능하게 한다.

* 누군가를 불신하다가 나중에 다시 신뢰하게 된 경험이 있는가?

*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주로 무엇인가?

* 다른 사람을 신뢰하게 된 동기들을 열거해 보자. 특별히 신뢰하는 사람이 있는가? 왜 신뢰하는가?

하느님의 말씀은 현재적이고 직접적이다. 그 말씀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오시며, 같은 말씀이라도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메시지가 다르다. 그리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힘과 새로움에 우리의 삶을 일치시키도록

비추어 준다.

우리가 삶에서 지녀야 할 기본 태도는 바로 신뢰임을 숙고해 보았다. 그리고 마리아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이르는여인임을 발견했다. 이제, 과연 나는 한사람의 신앙인으로서 어디쯤 있는가, 나는 하느님의 이끄심에 의탁하며,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기꺼이 그 뜻에 순명하려 노력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자.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기 위해 그분이 우리 삶 안에 현존하고 살아 계심을 느껴야 한다.

-   나의 삶은 누가, 무엇이 이끌고 있는가?  나 자신과 내가 정한 규칙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삶을 이끄도록 맡겨 드리는가?

*   나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힘을 신뢰하는가?

*   마리아는 예수님을 보여 주는 여인 그리고 그분만을 따르도록 나를 초대하고 있는 여인임을 느끼는가?

하느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도록 마음의 자리를 내어 드리자.

 

                                  ___  라 카사 데 라 비블리아 씀   황경희  옮김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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