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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한담(寒潭)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5 조회수505 추천수4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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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담(寒潭)"


        맑은물에 발 담근 너를 대하니 무심한 내 마음이 차겁고도 찬걸 알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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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은 네 모습을 보고 있으면 슬픔이란게 눈으로 흐르는 눈물만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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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옆 곱게핀 너를 나 몰래 피었다고 무심하다 했었지 하루 한낮에 피었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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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모를 들꽃도 임이 입히신 커다란 영화있었기에 솔로몬이 입은 영화가 들꽃만큼 화려하지 못했다지요 크옵신 은총 귀하디 귀한 임의 자녀들 어찌 저 꽃에 비교나 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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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섬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봉헌이었건만 무지하여 짖밟고 다녔습니다 찢긴 그대로를 바라 보고만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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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말이 슬퍼서 꽃잎 눈처럼 날리면 바라볼수나 있겠는지요 그런 날에는 꼼짝도 못할거예요 바라만 보다가 가시가 찌르더라도 안아보려 할거니까요 그날 오늘이면 나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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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고인 물풀 딛고 간신이 피었다지만 여름 끌고 왔거니 너를 작다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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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아 꽃만은 못해도 작지만 향기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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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물 고인 마음인데 어찌하라고 임은 꽃 가온데로만 길을 여시고 저를 이끄셨는지요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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