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23)그날, 오월의 기억......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7 조회수512 추천수2 반대(0) 신고

김양귀 (kykbd2481) (2007/05/17) : 그날...저는 서울에 살고있어서 아무것도 잘 몰랐지만...우리친정엄마 말씀으로는 육이오전쟁도 그케는 안 무서웠다는... 이런 말씀 한마디로...짐작을 합니다 ...충장로 한가운데서 사시던 엄마 아버지께서는...너무 무서워 온갖 솜이불을 다 덮어쓰고 날아드는 총탄 속에서 두노인들이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그 이후 아버지께서는 교리를 받으시고...천주교신자가 되어 사시다가 가셨지만 그때 그 무서움은 죽음보다 더 컷으리라 짐작됩니다 ...광주사태때 큰 활동을 하신 지금은 완도에 계신 김성룡신부님은...어딘가로 끌려가서 ...
김양귀 (kykbd2481) (2007/05/17) : 조사를 받으실때...당신은 신부니까 아는사실이 많을테니 불어라...하니까 ...이놈들아 나를 차라리 죽여라 나 지금 여기서 죽으면 나 성인된다...하시며 고해성사비밀을 잘 지키셨답니다 나는 내양들을 위해서 이미 내 목숨은 내 놓은 목자이니...내 생명을 포기하니 니들 마음대로 해라...하셨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때 거기서 만난 그 검사가 우연하게도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내 남동생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친한 동창검사친구였답니다 그후 친구검사가 김성룡신부님을 통해서 감탄하여 천주교신자검사가 되었답니다 이 살아있는 이야기는
김양귀 (kykbd2481) (2007/05/17) : 내 남동생을 통해서 재작년 우리조카딸 결혼식에 그 검사친구도 왔다고 하면서... 내친 남동생이들려준 실화입니다...김성룡신부님은 우리언니결혼 주례신부님이셔서 우리는 김신부님을 어려서부터 성당에서 알았기 때문에 그냥 좋아하고...요즈음엔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우리 아버지 장례미사때는 어찌알고 오셔서 일곱신부님들이랑 같이 미사를 바쳐 주셔서 저도 김성룡신부님을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제동생모니카에게 좋은 영성책도 읽게 할려고 빌려주시고.. 인품이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고맙고 감사하신 정말 살아계신 성인신부님이라 .
김양귀 (kykbd2481) (2007/05/17) : 우리가족들은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신부님은 이런 말씀을 본인은 한마디도 안하셨을 테지만...우리가족들을 통해 하느님은 지금 말씀하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모든 비밀은 이케 때가 오면 밝혀지게 하신 좋으신 아버지하느님 의로운자를 도와주시는 당신은 찬미받으소서...김신부님 허락도 없이 동생검사친구 허락도 없이 오직 하느님이 주신 체험을 저도 모르게 이 공간에 제가 들은것 만큼만 증거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아멘***찬미예수님아멘***

김양귀 (kykbd2481) (2007/05/17) : 윤경제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날 오월의 기억>란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이케 긴 댓글을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그냥 저가 듣고 아는만큼만 그대로 쓰게 되었습니다 검사님이 김신부님께 감동받아서 신자가 된지는 아마도 아직 김신부님도 모르고 계실줄도 모릅니다만... 음악이 넘 슬프다는 생각하면서...쓰고나니 어쩐지 음악이 더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님께 고맙다고 감사하다고...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평화를 빌며 우리 모든 의로운이들을 위하여 축복을 기원합니다 ~윤경제님 고맙습니다 ***감사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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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댓글 읽어주신 친구님들 고맙습니다 )

평화를 빕니다***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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