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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인도에 따라라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7 조회수731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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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



성령의 인도에 따라라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갈라 5,16)

성경공부를 인도하던 때였습니다. 한 자매가 속을 썩였습니다. 말씀을 서로 나누는 시간에 자꾸 잘난 척을 했습니다. 이 자매가 무슨 말을 하면 분위기가 싸늘해졌습니다.
"내 친구가 저에게 그래요.. 얘.. 너는 너무 완벽해.. 너는 사람이 아니야.. 너는 천사니?"

분명히 이 자매의 문제는 교만이었습니다. 그러나 똑똑하고 자존심이 세서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말을 할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속이 상했습니다. 모임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속으로 어떡할까.. 고민하면서 주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기도해라."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3일 정도 되었는데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그녀가 불쌍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성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이제 됐다.” 고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이제 제가 그녀를 만나도 될까요? 제가 그녀에게 전화할까요?"
성령께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아니다. 네가 전화하지 마라. 네가 먼저 전화하면 그녀는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오늘 밤까지 기다려라. 내가 그녀에게 전화를 하도록 시킬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기다렸습니다. 밤이 되자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녀가 먼저 말을 시작했습니다. 요즈음 힘들다고.. 마음도 답답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나는 문제가 그녀의 교만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약해서 직접적으로 찌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돌리고 돌려서 그녀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교만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 갔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그때에 비로소 그녀는 이야기의 주제가 자신의 교만을 돌려서 말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울었습니다. 울면서도 말하기를 자기의 가슴에 환한 빛이 비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문제의 근원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헤어질 때 90도 각도로 절을 하고 갔습니다.
나는 깨달았습니다. 성령의 인도와 감동을 따라 하지 않고 내가 직접 권면했다면 아마 싸우거나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교만을 버리라는 것은 성경의 말씀입니다.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그 메시지를 성령의 감동을 따라 인도를 따라 전했기 때문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말씀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성직자 "정원"님의 글을 많이 참조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갈라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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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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